약 3주전에 규장 출판사에서 제 설교와 홈페이지에 오른 글을 중심으로 새로운 책에 대한 기획안과 원고를 전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움직이지 않아서 몽골 가서도 원고를 보지 않고 있었습니다. 책 쓰는 것에 마음이 가지 않고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다시 한국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단 며칠만 머무르고 돌아올 계획이었는데 비행기 시간이 바뀌면서 일주일 있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내가 전부터 기도 중에 "월요일에"라는 주님의 말씀을 받았는데 마침 비행 시간이 월요일에 몽골 출발해서 다음 월요일에 돌아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잠시 한국에 있는 동안 기도와 또 주님이 주신 만남을 통해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 하나가 하나님께서 새로운 책에 대한 급한 마음을 주시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책이 한국 땅에 있을 부흥 그리고 곧 미국 뉴욕에 주실 부흥과도 모종의 관련이 있음에 대해 감지시키십니다. 책에 들어갈 내용과 주제와 제목에 대해서도 말씀을 받고 있습니다. 조만간 집필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이 일로 인해서 제가 미국에 잠시 들어가려던 계획도 다 내려놓았습니다. 지금은 다 설명할 수 없고 아마 집필하며 책에서 다루어야 할 것 같습니다.
집필 과정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고 지혜의 영이 나를 붙들고 가시기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온전히 하나님께 붙들리기를... 영적인 전투에서 승리하기를... 온전히 하나님의 뜻이 나를 주장하시고 내가 순전히 비워지기를... 중보해 주세요.
하나님께서 한 사람을 통하여 어떻게 역사하시고 활동하시는지...
그리고 그 책을 통하여 저에게 무엇이라 말씀하실지 기대됩니다.
주께서 머리와 손끝까지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주로 말미암아 오늘도 승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