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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교사님.

너무나도 괴롭고 힘들어 선교사님께 상담하고자 이렇게 익명으로 글을 남깁니다.

바로 본론부터 말씀드릴게요..제목처럼 하나님께서는 왜 저한테는 전혀 관심이 없는걸까요..

제가 다른사람의 수없이 많은 간증을 들어보면 눈물날 정도로 하나님의 사랑이 크다는걸 느낄수 있는데 전 전혀 그런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있습니다.

기도를 계속 해도..무응답..무반응..제가 기도할때 하나님께서는 귀를 막으시고 제가 울부짖을때에도 하나님은 눈을 감으시는것 같습니다.

남들은 하나님을 보았네 들었네..소명을 받았네..위로를 받았네 하지만..전 지금 외롭고 괴롭고 힘들고 삶의 회의와 절망과 제가 왜 존재하나 하나님의 사랑과 소명도 받지 못하면서 제가 왜 숨을 쉬고 있나.. 이런 생각을 날마다 하고 있으며 몇달째 이런생활을 하고있습니다..

하나님은 차별하시는분인가요..

선교사님의 책도 읽어보았지만..하나님은 정말 선교사님을 사랑하시는것 같은데..전 전혀 그런사랑을 받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왜 차별하실까요..왜 저를 싫어하실까요..
정말 하나님과 친하신 선교사님이 질투가 나기까지 합니다. 내 영혼을 창조하신 분께서 누군사랑하시고 누군 이렇게 싫어하는지..저도 예수그리스도를 믿는데 왜 차별하실까요..
밑에 정은지님글 보면 그분이 힘들다고 투정부릴때 그분한텐 위로해주시고 나타나주셔서말씀해주시는데 왜 저한텐 아무런 말씀도 주지않는걸까요..왜 저만 싫어하실까요..

모든게 원망스럽습니다..제 삶의 모든것이요..제탓이겟지만.. 분명히 무능한자에게 힘을..환란과 곤고한자의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분께서..왜 ..저의기도는 무시하시고..저에겐 사랑을 주시지 않는걸까요.. 아무리 외치고 울부짖고 부르짖어도 하나님은 다른사람의 하나님..그저 좋은 이웃집아저씨라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괴롭습니다..하나님의 사랑도 못받으면서 왜 이땅에 살아서 숨쉬고있는지 괴롭습니다. 사랑도 안해주실거면서 왜 저를 태어나게 하셨을까요..정말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정말 괴롭고 외롭고 슬픕니다.




정은지

2007.06.07 23:31:29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시고 계세요 . 저는 그때 영상이 스쳤지만 한번도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적이 없어요. 그래서 늘 혼자인것같고 외로웠어요. 항상 무언가를 응답받기위해 여쭤보지만 절대 응답이 오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무조건 묻는게 아니라 제가 죄를 모두 다 내려놓았을때 그때 하나님께서 만나주실것 같아요. 그리고 이 훈련의 과정이 계속 반복되고 회개 한다면 정말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 제가 조금이나마 님께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던 사람으로써요 ㅜㅜ.. 화이팅 !!
혹시 너무 힘들고 그럴때 010 4355 5505 문자 하세요 !!! 님님 화이팅
진심으로 축복하구 오늘 님을 위한 기도 꼭 하겠습니다.

김영수

2007.06.09 11:14:08

왜 하나님이 안만나 주시는 걸까요?
이유는 한가지에서 수백 수천가지가 있을 겁니다. 그것은 하나님만이 알고 있겠죠!
하지만 형제님!! 저희는 그런 모든 답답함과 원망조차도 내려놓아야 될겁니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대로 겸손과 온유와 사랑의 인내함으로 기다려야 될 것입니다. 또한가지, 구약의 말씀처럼 왕께서 나를 불속에 던져질지라도 하나님께서 나를 건지실 것입니다. 하지만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난 절대로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겠습니다 라고 말씀한 믿음의 선배들의 말을 기억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기서 포인트는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입니다. 내가 죽을 지라도죠~! "내가 죽는다면, 그렇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가 아닙니다. 기도를 하고 응답을 바라고 하나님의 만지심을 바라고 있지만 진정 나는 그렇게 "당장" 과 "곧바로" 또는 "즉시" 바라지만 사실 그리 아니하실 지라도 우리의 믿음을 쉽게 놓아서는 안되리라 생각 됩니다.
때때로 나에게만 무관심하고 묵묵부답이신 것 같지만 우리의 하나님은 그분의 선한 때를 채우시기까지 기다리고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그것이 믿음임을 믿습니다. 그런 기다림은 하나님의 그림자인 말씀속에도 많이 나타납니다. 아브라함은 자식을 얻기까지 수십년을 기다렸습니다.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어찌 하나님께 자식을 달라고 기도하지 않았겠습니까? 하지남 주님이 응답하신건 수십년이 지나서였죠~!
이러한 예는 너무나 많습니다. 이스라엘이 주님이 약속하신 땅을 밟기까지 40년이나 걸려 인내하여 약속을 받았습니다. 주님이 좋아하신 다윗도 그맇고 제자들도 그랬습니다. 어쩌면 기독교는 기다림의 종교라고 어는분이 그런 말씀을 하시던데 공감이 갑니다.
아무튼... 형제님 지금 낙담하고 힘들어 하시는 부분이 진정 어디서 오는가 생각해 보세요~ 아마도 사탄의 장난이 아니고서야 주님의 백성들과 제자들은 그렇게 쉽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형제님!! 여기 글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수많은 형제님과 자매님이 같은 생각을 한번정도는 해봤을 겁니다. 저또한 마찬가집니다. 그저 지금은 힘들고 어렵고 외롭고 괴롭고 아프지만 주님의 선한 때를 기다리며 묵묵히 기도하는 것 그리고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 그것만이 주님의 응답을 조금이나마 빨리 들을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 됩니다.
저도 부족하지만 실족해 하시는 형제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몇마디 적었습니다.
제 말중에 실례가 되었거나 마음의 상처가 되는 부분이 있으면 용서 하시고 주님안에서 형제님의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힘내세요

송경구

2007.06.21 00:13:48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늘 바로 내옆에 아니 내안에 계십니다. 우리가 그분께 전적으로 의지 하지 않아서일것입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십니다..힘내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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