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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님 ~

 

저는 모태신앙이지만 오랫동안 그저 철부지처럼 하나님을 괴롭히는

그런 자매였습니다 ~

 

대학시절 친구의 추천에 내려놓음을 읽고 너무 많은 감동을 받아서

그 이후로 제게 어려운 일이 있을때마다 주께 내려놓아야지

내려놓아야지 하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제 삶을 되돌아 볼때 내려놓는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내려놓지 못하는

제 욕심이 있었음을 새롭게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더 내려놓음, 같이 걷기 책을 읽으면서 선교사님께 글을 쓰게 하시고,

그 글을 제게 읽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같은 믿음의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때

그들에게 직접 말씀하시고, 환상중에 나타나시는 하나님이

제게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아서

내심 주님께 그것을 위해 기도드리고 있었어요 ~

제게도 주를 인격적으로 볼 수 있게 해달라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드리는 그런 철부지 어린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성경을 묵상하고 선교사님의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께서 그동안 제게 말씀하시지 않은것이 아니라

수다쟁이 하나님을 경험한 그 자매의 일화처럼

저에게도 여러번 수도없이 말씀하셨음을 알게해주셨습니다.

단지 저는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인줄 모르고,

그저 다 제가 갑자기 깨달은 그런 마음이라고 치부해버리기 일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리석은 자녀도, 주께서 사랑하시고 사용하심을

선교사님의 책을 읽고 깨닫게 되었고, 알게 되었고,

주님의 음성에 귀기울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교사님 ~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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