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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교사님. 인생의 선택의 문제에 있어서 

주님의 음성을 듣는다는건 어떤건가요?


제 마음에 어떠한 선택을 하라고 하시는 말씀이 떠오르는 것은 제 음성인가요, 마귀의 음성인가요, 하나님의 음성인가요?


그리고 그 음성을 구별했을 때 하나님의 음성이라고 한다면

그 기도 뒤에 다시 불안해 진다면 하나님의 음성이 아닌걸까요?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선택하기로 하면 우리 마음에 고민없이 

그 선택을 믿고 나갈 수 있는건가요?


고맙습니다.


이용규

2018.02.19 14:56:58

그 음성이 누구로부터 온 것인지가 분명하지 않다면 시간을 투자해서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그 분의 임재를 누려본 경험이 없기 때문일 겁니다.  


어느 날 갑자기 필요가 생겨서 기도한다고 바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고 이해되는 것은 아니지요.  


제가 바로 답을 드리기 보다는 자매님 스스로 하나님을 찾는 시간을 가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쓴 책 "같이걷기"에서도 일부 다루기는 했지만 스스로 관련된 책들을 읽으며 하나님이 누구시고 어떤 성품을 가진 분이신지를 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내 선택지의 답을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말씀하시는 하나님 자신에 대해서 아는 것입니다.  그 분을 알면 그 분의 말씀이 이해되기 시작하고 내 안에 떠오르는 소리가 누구로부터 왔는지 깨닫게 됩니다.  


사탄의 소리는 급박하고 우리를 재촉합니다.  다급하게 만드는 소리라면 좀더 기다리며 하나님의 평안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그 분이 주시는 감동은 평안의 소리입니다.   


다시 불안해진다면 다시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분별 가운데 지속적으로 인도하심을 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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