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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통한자를 읽고....

조회 수 19233 추천 수 0 2005.09.08 00:21:12
오랜만입니다.
제가 애통한자를 읽고 너무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안에 선교사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예요 너무 반가웠어요.
교회에서 최춘선 할아버지 영상을 2-3번보게 되었답니다.
샘은 보셨나요 처음교사 강습회때 오신 강사님이 보여주셨죠
그때도 약간의 감동은 있었지만 그리 크지 않았어요
그런데 수요예배때 큰 화면에 다시 보게 되는데 얼마나 은혜가 되는지 한구석에서 울며 미워하는 사람을 사랑하겠다고 결단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영화 컨퍼런스에 가서 김우현감독님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었어요
너무 은혜로왔답니다 특히 애통하는 자에 대해 특히 내가 아는 김선일 형제 이야기가 나와 너무 놀라왔어요
개강하며 책방에 갔다 애통하는 자를 발견하고 바로 읽게 되었지요
감동 그 자체였던것 같아요

읽으면서 너무나 공감하는 부분이 많고 나의 삶에 간증과도 너무 비슷한것들이 많아 김우현 감독님에게 한번 메일을 보내고 싶었어요
그러나 사실 나는 그런것 잘 못하거든요

아직 메일을 보내진 않았어요
금요일 철야때 교육목사님이 휴가중이라 대신 말씀을 전하게 되었어요
그이야기를 했죠 책읽고 은혜받은 이야기
그런데 놀랍게 교인들이 많은 은혜를 받았다는 것이예요
정말 그 이야기에는 놀라운 은혜가 있습니다

샘도 알고 있겠지 하면서도 그 사실 그 책에 샘의 이름이 나온다는
그소식을 알려주려고 들어왔는데 김우현 감독님이 그 곳에 가나봐요

땅끝에서의 찬양이 제가 선교지로 가기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찬양이었어요 그래서 파송예배때 부르지는 못하고 가사를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몽골에 갈때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수년내에 부흥을 주시겠다는 말씀을 받았어요
그런데 기억이 잘 안나는데 내가 들어가서 2001년인가 확실하지는 않지만 한해에 한국 청년 3명이 전도여행을 와서 순교를 했지요
예수전도단 킹스키즈 간사 2명과 감리교 목사님 아들 1명
저는 그들의  죽음이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뭔가 분명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라고
그런데 이후 부흥이 일어났어요

저는 그책을 읽으며 그 3청년이 생각이 났답니다
그리고 그 땅에 묻혀있는 그 목사님 아들

김우현 감독님이 오시면 그이야기를 해보세요
애통하는 자는 제작이 되었지만
그리고 그 공동묘지에 몽골 사람과 나란히 누워있는 것을 영상에 담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수전도단 친구들은 아마 와이엠과 관련있는 분들을 아시니까 더 잘 아시리라 믿고....

저는 그 책을 읽으며 정말 너무 감동적이고 아직도 그 흥분을 가라않히지 못하고 있어요

오시면 너무 은혜받은 사람이 있었다고 전해주세요

언제 우리교회도 모시고 싶네요
교회에서 허락이 된다면
그분이 또 우리 이레 교회 방문하신다니 너무 감사하고요

샘의 전공을 통해 더 풍성한 열매들이 맺히길 기도하고
새벽이슬같은 주의 청년들이 많이 일어나길 이땅에서 기도합니다.

이용규

2005.09.08 22:37:28

박경희 선생님 반가워요. 실은 저도 규장에서 책을 보내주어서 읽었지요. 일본에서 김우현 감독님이 내 이야기가 책에 나온다고 해서 보았는데 좀 쑥쓰럽던데요. 저도 그 감리교 목사님 아들 죽은 이야기는 아는데 혹 묘가 어디 있는지 기억하시나요? YWAM 간사 두 분은 물에 떠내려가 죽은 것으로 아는데 혹시 묘에 대해서도 아시는지요? 이번에 김우현 감독이 오시는 이유는 네스토리안의 땅에 대해, 부흥에 대해, 그리고 우리 교회 사역에 대해 필름에 담고 싶어하시는 것이라 그 분들의 희생에 대해서도 담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경희

2005.09.09 00:15:11

네. 정말 너무 감사한 생각이 듭니다. 애통하는 자를 읽으며 저는 저의 선교사역을 한번 다시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그러면서 감사하고 또 안식년을 준비하고 새롭게 다시 나가는 것을 계획하는 기회도 되었고요. 예수전도단 두 형제는 한국으로 관에 담아 돌아왔고요 그 비디오 영상은 제동기 김요한 형제를 통해 구하거나 자료는 많이 알 수 있을 것이고요 감리교 목사님 아들은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공동묘지입니다. 김종진 목사님이 아시지 않을 까요 설명은 못하겠네요 저도 한번 갔어서 ....
그분이 대신 들어와서 그가 죽은 곳에 교회를 짓고 지금 울란바타르에서도 사역을 열심히 하고 계시니까 제일 잘 아실것 같아요 아니면 김창식 목사도 나와 한번 갔다와서 알지 모르겠어요

김우현

2005.09.09 14:57:01

우연인지 주님의 역사인지 모르지만 내일 예수전도단 한 간사가 저를 잧아 오기로 했는데...어떤 영상을 보여 준다고 하는 것이 아마 두분이 나누는 그 일인것 같습니다. 킹스키즈 얘기도 하고 선교 여행에서 죽은 친구들에 대한 영상이라고 하는데..주님이 그런 것들을 통해 나누시려는 메세지가 있는지..조금씩 궁금해 집니다.

이용규

2005.09.09 17:27:45

감리교 형제가 죽은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성령께서 제게 홀로 예배하도록 강권하신 적이 있었지요. 3년전 일인데 그리고 나서 그 솜이 속한 아르 항가이의 주도에 김종진 목사님이 교회를 세우실 예정이란 것을 알게 되었지요. 애통, 그리고 의에 목마름이 부흥의 키워드임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여진구 대표님이 성령에 이끌려 몽골행을 결정하셨다는데 혹 하나님이 가르쳐 주시려는 무언가를 같이 찾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진우

2005.09.09 23:06:59

박경희 선교사님 안녕하세요...여기서 만나뵈니 더욱 반갑습니다. 덕분에 여름에 단기팀 이끌고 잘 다녀왔습니다. 다녀와서 소식 전했어야 하는데...소식도 못전하고...여기서나마 소식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애통한 자...를 얼마 전에 읽었습니다. 책을 잡은지 1-2시간 만에 그 자리에서 다 읽었습니다. 내려놓을 수가 없더라구요...사실 가난한 자는...은 가지고 있었는데...읽지 못하고 있다가 애통하는 자를 읽고 나서 거꾸로 가난한 자...를 읽고 있습니다.

12일에 몽골에 다시 가는데...감리교 목사님 묘소에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나중에 기회가 되면 학교에서 뵙겠습니다.

박경희

2005.09.19 22:10:21

너무 감동이 되고 감격스럽습니다. 저는 성령님은 하나라는 말씀을 요즘 많이 느끼고 또 많이 우리 청년들에게도 합니다. 정말 성령님은 한분이시고 하나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것 같습니다. 더욱 민감하게 성령님의 음성을 들으며 살아야 된다고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지금도 하나님은 일하고 계심을 봅니다. 이번 11월 5일 토요일에 우리청년부에서 이삭제라는 행사를 하게 되었는데 강사로 일순위가 김우현 감독님이 되었어요 청년들이 그분을 초청하면 좋겠다고 하네요 청년들 행사라 많이 모이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혹시 그분이 와주시면 좋겠네요 그분과 어떻게 연락을 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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