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토요일 새벽입니다...

조회 수 18564 추천 수 0 2005.07.23 20:59:24
아침 묵상을 마치고 선교사님 생각이 나서 기도하고

잠깐 들렸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코스타를 통해 선교사님을 만나게 하시고...
귀한 멘토로 허락해주심을....

제 선교사님이 저에 대해서 모르실테니깐 짧은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어떻게 어디서 부터 얘기를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나이는 27살이구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오랜 방황을 하다가 4년전 동계수련회를 통해서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나게 됬고 세상에서 하나님이 아닌 나를 드러내고 나타내는 음악을 하던 제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주의 도구로 다시 태어나..한국에서 공부하던 작곡공부를 하다가 하나님의 비젼을 보고...캐나다와서 여기서 worship art 라는 것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전 고등학교때 부터 작곡을 해왔었고 그것이 하나님이 주신 선물인줄 모르고 그냥 그렇게 지내왔었습니다...지금은 그 곡 하나하나가 모두 하나님이 주신 영감을 가지고 만든 것임을 ..그리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에 써야 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6명이서 Footstool이라는 밴드로 유스들을 위해 찬양사역을 하고 있구요...주님의 인도로 좋은 일본계 캐네디언인 스폰서까지 붙여주셔서 앨범작업도 하고 있습니다...부족한 저희들이지만 하나님이 도우심으로 알고 레코딩하고 있습니다..요즘 들어 말씀과 기도의 영적인 부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세삼다시 느끼고 선교사님을 통해 나의 삶을 온전케 드리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코스타에서 4일동안(만 100시간) 동안 금식하면서 찬양할때 그분의 이끄심을 느끼고 중보로 같이 해준 어머니와 여자친구 그리고 찬양팀의 몇명의 금식기도 힘 또한 느낄수 있었습니다...
근데 요즘 제가 느끼는건 ..하나님의 음성을 듣긴 하는데 그것을 잘 이행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저의 그런 모습을 볼때 참 실망스럽고 한없이 부족한 생각이 많이 듭니다...왜 난 그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걸까? 하고요...순종하는 마음이 부족한 것인지 ..의지가 약해서인지...
아니면 우유부단한 성격,마음 때문인지...오히려 지금은 결단하기 조차 하나님께 죄송스럽습니다...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선교사님은 평일엔 학교에서 주말엔 교회에서 사역하세요?
그렇게 바쁘면 육적으로 지치실텐데...그럼 영적으로도 힘들지 않으신지 궁금하네요...건강을 위해 기도할께요...

이용규

2005.07.23 22:38:28

오전과 오후는 학교에서 그 이후와 주말은 교회에 시간을 내고요. 간혹 지방 사역이 있으면 그쪽에 집중적으로 시간을 할애하지요. 바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요. 양쪽을 같이 하는 것이 오히려 선교지에서 나를 영적으로 건강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어느 선에서 내려놓고 하나님께 맡길지를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잘 이행하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잘 모르거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적어서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아요. 우리는 본질적으로 순종하려하지 않고 의지가 약하지요. 내 의지로 순종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알아갈수록 하나님과 가까와질수록 우리는 점차 하나님을 닮고싶은 열망이 생겨나고 기쁨으로 순종의 길을 가게 되지요. 부족한 나를 보기보다는 신실한 하나님을 바라보세요. 혹시 이 부분과 관련해서 보다 구체적인 조언이 필요하다면 예수 전도단에서 낸 책 중에 YM의 DTS 교사 중 한 분인 도우슨이 쓴 하나님을 경외함이라는 내용의 책이 있는데 (책 제목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한 번 찾아서 읽어보세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민경무

2005.07.24 20:19:46

감사합니다...책 찾아서 읽어 볼께요..

이현숙

2005.07.30 19:48:39

저에게 그 책이 있어서요
정확한 제목은
"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 입니다
저자는 조이 도우슨이구요
영어 제목은 Intimate friendship with God 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글쓰기는 로그인후 가능합니다. [8] 웹지기 2007-05-04 445996
공지 답글과 관련하여 죄송한 말씀 하나 [17] 2006-09-06 515976

선교사님 축하드립니다

  • 이기상
  • 2009-11-26
  • 조회 수 18794

"더 내려놓음" 을 읽고...

  • 이영임
  • 2010-05-13
  • 조회 수 18720

토요일 새벽입니다... [3]

  • 민 경무(Kay)
  • 2005-07-23
  • 조회 수 18564

선교사님 지오입니다 [2]

  • 이현숙
  • 2005-03-09
  • 조회 수 18519

내려놓음: 그 의미와 실패의 이유

  • 이재영
  • 2008-07-20
  • 조회 수 18499

감사합니다

  • 백승희
  • 2010-01-26
  • 조회 수 18486

정말 방갑구^^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9]

  • 귀염둥이^^
  • 2007-01-03
  • 조회 수 18399

선교사님, 이번에 몽골 단기선교를 다녀왔습니다. file [1]

  • 정요한
  • 2011-08-10
  • 조회 수 18355

김우현입니다. [3]

  • 김우현
  • 2005-10-05
  • 조회 수 18342

강성일입니다. [1]

  • 강성일
  • 2005-05-17
  • 조회 수 18337

정말 축하드려요~!!

  • 최성혜
  • 2009-11-18
  • 조회 수 18308

선교사님~ 같이 걷기 가 ......

  • 박성희
  • 2011-04-06
  • 조회 수 18277

내려놓기를 읽고 [2]

  • 윤점순
  • 2011-07-07
  • 조회 수 18255

응답받았습니다^^ [1]

  • 이성호
  • 2011-06-30
  • 조회 수 18245

순천북부교회 단기선교

  • 박용종
  • 2009-05-27
  • 조회 수 18238

선교사님 설교말씀 감사합니다

  • 이진희
  • 2014-07-11
  • 조회 수 18212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 eshel
  • 2011-11-29
  • 조회 수 18211

가입인사 드려요.

  • 윤은혜
  • 2011-01-09
  • 조회 수 18170

감사드리며 글을 남깁니다. [2]

  • 김민태
  • 2009-09-29
  • 조회 수 18166

많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 장진경
  • 2011-01-18
  • 조회 수 18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