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후원자분들께


안녕하신지요?

 

벌써 한 해가 저물어 가네요. 열대의 나라에 살게 되면서 시간이 가는 것이 느껴지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앞을 향해 달려가다가 이제 올 해의 마지막 달을 맞이하면서 올 한 해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게 됩니다.


이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사랑의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중보 기도와 물질과 격려와 마음의 선물로 저희 팀의 교육 사역을 위해 섬겨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함 양해 구하며 이 글로 감사를 대신합니다.

 

저희 팀은 올 여름 비자 문제로 인해 한 때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간 계속해서 나아가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남은 시간을 달려왔습니다

이 문제로 교육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고 회사 설립이 잘 진행되고 있어서 이제 내년 일월까지 비자 관련된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본금 마련이 어려운 과제였으나 정확한 타이밍에 맞춰서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경험하면서 이제 대부분 자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질로 도움의 손길을 주신 후원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이곳 인도네시아에서의 교육 사업은 진입 장벽이 무척 높아서 처음에는 기다림의 오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이제 조금씩 돌파의 기미를 보면서 설렘 가운데 달려 나가고 있습니다

1212일부로 저희 재단의 인도네시아어 교육이 허가되고 교육청 인증을 얻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처음으로 정부로부터 얻은 교육 프로그램 인증입니다.


내년 3월을 중순 기점으로 건축을 시작하기 위해서 지금 건축허가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 3월 중순 델타마스에서 첫 기둥을 박으며 감사예배를 드릴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년 여름에 2년제 대학을 시작하기 위해서 한국어과, 회계학과, 음악학과, 기독교 교육학과 등의 학과 개설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3D 애니매이션, 프로그래밍과 용접 분야에서 직업전문 학교를 세워서 확장시켜갈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 사역자들은 이제 12월부터 내년 2월 사이에 찌까랑 지역으로 들어가서 건축을 준비합니다. 아울러 그곳에서 인도네시아어와 영어 과정을 교민들 대상으로 제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올 해 연합교회 내에서 시작한 인도네시아어와 영어 과정은 내년에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내년 2월부터 SOT(School of Tomorrow) 과정과 온라인 교육 방식을 도입해서 사역자 자녀들을 우리가 직접 가르치면서 학교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방식을 통해서 저렴한 비용으로 한인 자녀들과 인도네시아인 자녀들을 영어로 교육하면서 신앙과 인격 형성도 함께 지도해 갈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비자 문제가 잘 해결되면 현재 8명의 사역자 외에 아마도 10여명의 사역자가 들어와서 함께 사역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물질적인 지원을 통해서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대학이 세워질 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있기까지 마음을 모아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459 ISIS 현상이 의미하는 것 2 이용규 2015-06-08 9282
458 IS 현상이 의미하는 것 1 이용규 2015-05-16 10214
457 자녀 대학 지도 3: 어떤 인재로 키워야 할까? 이용규 2015-05-11 9154
456 2015 새로운 부흥을 꿈꾸며 이용규 2015-05-11 8955
455 개신교 선교사 내한 130주년 이용규 2015-04-11 24905
454 자녀 대학 진학 지도 2 이용규 2015-04-07 15755
453 올해 몇 가지 주요 일정 올립니다. 이용규 2015-03-18 9042
452 선교지에서 자녀 대학 진학 지도하기 1 이용규 2015-03-18 9800
451 우연을 가장한 하나님의 필연 이용규 2015-02-08 12592
450 현 한국 선교계의 교육 선교의 도전과 과제 - 선교 대학 설립과 운영을 통한 선교를 중심으로 - 이용규 2014-12-13 13052
» 한 해를 마감하며 후원자분들께 보내는 감사의 글 이용규 2014-12-13 10620
448 아이를 통해 경험하는 아버지의 마음 이용규 2014-11-30 10920
447 약함의 축복 이용규 2014-10-30 12685
446 힐링토크 "회복" 인터뷰 방송 안내 이용규 2014-09-28 12365
445 영화 "명량"을 통한 리더십 묵상 이용규 2014-09-12 12081
444 타향살이 2 이용규 2014-08-24 11584
443 한국에서의 집회 일정 이용규 2014-08-05 11179
442 타향 살이 이용규 2014-08-05 11743
441 급거 한국 귀국 이용규 2014-07-18 11454
440 아침 식탁에서의 대화 2 – 입양: 우리 시대의 또 하나의 사명 이용규 2014-07-02 1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