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 교회 청년 중에 앙크 졸이라는 학생이 있는데 그녀의 아버지는 군대의 군수 파트의 장교로 계십니다.  군인이라 교회는 나올 수 없다시지만 교회에 대해서는 관심이 있지요.  그 분은 도심에서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 외곽에 떨어져 있는 지역의 군수 부대에 근무하십니다.  그 분이 말씀하시기를 자신의 부대 앞에 큰 게르 촌락이 있는데 아무런 부대 시설이 없는 곳이랍니다.  그 지역에 빈 건물들이 많은데 그곳에 교회를 세우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하셨습니다.  그곳에 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부대 차량을 지원하고 건물을 알아봐 주겠다는 제안을 하셨습니다.  

알고보니 그 지역 옆에 기차역이 있었습니다.  앙크 졸은 기차길을 중심으로 교회를 설립하려는 계획을 교회가 가지고 있다는 사실과 이번 아버지의 제안이 잘 맞는다는 것 때문에 기뻐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토요일에 그 지역을 집사님들 몇 분과 방문하기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윤광해 목사님과 함께 동행하며 그 분이 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돕거나 아니면 협력해서 교회를 세우는 것이 어떨지도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먼저 묻고자 합니다.  새로운 교회 개척을 놓고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인지 그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이 어디에 있는지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