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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이를 위해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일을 시작한지도 벌써 1달이 되어갑니다. 윤이사님께서 안계셨더라면 일을 시작할 용기를 내지 못하고 서연이 핑계를 대며 지금까지도 집에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서연이는 요즘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30분내지 한시간을 울고 3시간 떨어져있는 동안에도 반은 울고 반은 자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제가 나갈때도 많이 안울고 울어도 제가 나가면 몇분내에 그치고 놀던지 자던지 한다더군요. 재미있는 것은 서연이도 엄마가 나간다는 것을 아는지 제가 아침에 화장을 했거나 옷을 차려 입은 상태면 제게서 안떨어집니다. 바닥에 내려놓으면 안아달라고 울면서 기어와서 제 발을 잡지요.
요즘 보통은 3시간 정도 근무하지만 새로 시작된 병원관계 일로 바빠서 10시에 나갔다가 3시에 들어온 적도 있는데 통가와 서연이가 잘 지냅니다. 통가는 서연이도 잘 보고 서연이가 자는 동안 집안일도 짬짬히 다 해놓습니다.
폭탄맞은 우리집을 얼마나 깨끗이 치우는지 동연이 아빠와 저는 가끔 통가가 잘 치워놓은 것을 찾느라고 소동을 피우지요.

계속 기도해 주세요. 통가와의 만남이 종결될 때까지 하나님의 보호와 은혜가 이 둘에게 함께 하기를요. 감사합니다.

황영옥

2004.11.03 09:25:37

주님 감사합니다.조금씩 적응 하도록 인도하시고 모든 형편과 처지를 먼저 해아려 주셔서 감당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동연이와 서연이를 주님께 부탁 했으니 믿음으로 염려 없이 순종하게 하옵소서. 주님 눈동자 처럼 보호 하신다 하셨으니 모든 어려움을 이길 것을 믿습니다. 감사와 소망이 넘치게 하옵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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