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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제 안전의 문제보다는 동역자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하게 됩니다.

올 해 몽골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름을 맞아 많은 단기팀들이 와서 섬기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에도 여러 사역팀들이 와 있고 학교의 교수님과 학생들이 이들을 맞아서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또한 자체적으로 여러 나라와 몽골의 각 지방으로 단기 사역팀들을 보내서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며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돌보심 없이는 넘을 수 없는 어렵고 위험한 고비들을 넘을 때가 있습니다.

한 분이 제게 와서 말하기를 지방에서 사역하고 밤에 게스트 하우스에서 잠을 자는데 갑자기 거센 돌풍이 불었답니다. 그 방 창문이 약간 금이 가 있었는데 그 돌풍으로 인해 유리가 깨져서 쏟아져 내렸답니다.  유리의 날카로운 부분이 얼굴과 목을 비껴나가서 바닥에 꽂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주님의 보호하심 없이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인생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한 지체는 의료팀이 초음파 검사를 해주었는데 간에서 혹이 발견되었습니다.  몽골인 아내를 잃었던 그 지체입니다.

그래서 급하게 한국에 나가서 정밀 진단을 받게 됩니다.

이곳에 있으면서 생명과 관련된 사안과 자주 마주치게 됩니다. 주님의 도우심을 늘 구하게 됩니다.

사역하는 지체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박명화

2008.07.28 18:16:51

아멘, 주님의 은총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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