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화수목 (21-23)에 MIU의 역사 연구소와 몽골 과학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몽골 제국사 학회가 열립니다. 몽골 과학원은 미루다가 며칠 전에야 비로소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개회 연설과 폐회 연설을 과학원 역사 연구소장과 제가 공동으로 맡게 되었습니다. 원래 저는 권오문 부총장님이 맡으실 것으로 생각했는데 소장이 전면에 나가야 된다는 권고로 제가 부득이 맡게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 과학원측은 전 신문 방송사에 취재를 요청했고 정부 요인도 초청되었습니다. 참 아마뜩한 일입니다.
준비는 미흡합니다. 하지만 저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학교가 그리고 그리스도가 드러나며 또 몽골의 열악한 연구 환경에 있는 학자들을 섬기는 계기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