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용규선교사님 설교를 동영상으로 듣고 사모하여 가끔 와서 글만 읽고 가던 사람인데요.  이 글을 읽다가 지난 주 저희 교회 목사님이 이단에 대해서 설명하시면서 언급하신 deism, 즉 이신론적인 생각이신거 같아 적습니다.  (이 이론이 요즘 한국에서 유행을 한다는 말씀을 하신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이신론이란 초자연적인 세계를 인식하면서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지만 만드실 때 세상에 만들어 두신 섭리와 메카니즘이 있기때문에 그것들 나름대로 돌아가게끔 하시고 인간세상에 대해서는 무관심하시다고 주장하는 이론인데요.  아이티 재난을 보시면서 답답하고 사랑과 진리의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런 일을 일어나게 내버려 두실수  있나 충분히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바로 이러기에 더욱 더 하나님께 매달리고 구하며 인도하심을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와 함께 하실 수 없는 분이시며 그로인해 태초때부터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애쓰셨다는 것을 성경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를 심판하실 수 있으십니다.  그러한 그 분의 권한을 인정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한 자세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지옥이란 바로 하나님이 안 계신 곳에서 인간들이 살아 가는 바로 그 곳이 지옥이 아닐까요?  꼭 불과 유황이 존재 하지는 않아도 말입니다.  말씀하시는 진리에 이르는 두 가지길은 어디에서 왔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마태복음 22장 37절에 예수님께서 이르시기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하셨습니다.  또 저의 생각에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것 또한 저 계명에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를 사랑하면서 그의 아들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을테니까요.  네 맞습니다.  제가 볼때도 이 세상은 권선징악의 법칙으로는 돌아가지 않습니다.  오직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대로 돌아가니까요.  

장윤석

2010.02.09 14:35:53

죄송하지만 전 모든 판단의 근거를 성경에 두지는 않습니다. 님께서 안타까워하시는 것 만큼 저도 다른 쪽에서 안타까워할 뿐입니다. 전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도 의심합니다. 왜냐하면 중학교 3학년 2학기 국어책에 '길 잃은 태양마차'라고 로마 신화가 나오는데 예수님 탄생과 거의 비슷합니다. 여기서 제가 홀로 내린 결론은 마태 누가 기자가 이 신화를 패러디했다는 것입니다. 로마인들을 전도하기 위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설명해야 하는데 이 신화가 딱 좋았다는 것이죠. 가장 먼저 쓰여진 마가복음에는 예수님 탄생 이야기가 없습니다.

장윤석

2010.02.09 14:39:22

누가한테 물어보기 참 쑥스러운 질문하겠습니다.
1. 죽으면 영혼이 하늘나라로 아니면 지옥으로 간다는데 그럼 이 세상에 떠도는 귀신(성경속의 귀신, 지금 점쟁이 속에 들어있는 귀신들)은 어떻게 된 것인가요?
2. 사람이 영혼이 있는데 치매 걸려서 정신이 없는 사람에 있어서 생명을 유지하는 것과 정신줄을 놓기 전까지 있었던 그 정신의 정체는 어떻게 설명됩니까
많이 궁금했는데 이제야 질문합니다.

통통이

2012.01.05 07:28:12

1. 그 귀신들은 '사탄'을 뜻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성경을 번역하면서 귀신이라는 표현을 쓴 듯 합니다. 사탄은 속이는 데 뛰어나고, 또 속이는 과정에서 능력을 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지옥이나 천국을 보는 기회를 허락 받았습니다. 그런 것을 분별해서 읽어보시면 영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다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성경을 읽으시면서 성경에서 묘사하는 지옥과 사탄의 모습을 살펴보시고 또 주님께 궁금하신 점을 간구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주님께 진정으로 간구하시면 궁금해하시는 것을 알려주실 것입니다.

 

전 단군교 교주로서 무속인들 대표였던

김혜경 목사님이 쓰신 

"주여 사탄의 왕관을 벗었나이다" (홍성사)를 읽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2. 건강이 쇠약해진 경우더라도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상태가 아니라면 지옥에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때를 놓치기 전에 마음을 열어서 예수님을 믿고 또 전도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긍휼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이런 분들의 구원을 위해서도 부르짖으며 기도하면 주님께서 건강을 회복시켜 주시고 또 복음을 듣고 믿을 기회도 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실제로 주변에서도 정신이 아픈 사람들을 위해 부르짖으며 기도하셔서 복음을 전하시는 의학계에 계신 분을 뵙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동정녀에게 태어나신 것은 사실입니다. 각 복음서의 기자들은 자신들이 중점을 두고 쓴 부분들이 있습니다. 마가복음의 기자가 이 사실을 쓰지 않았다고 해서 그것이 사실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게시판을 둘러보다가 작년에 쓰신 이 글을 읽고 답변을 남깁니다.

이 글을 읽으실지 안 읽으실지 모르지만, 혹시라도 나중에 들어와서 둘러 보실 때

하나님께 나아가시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썼습니다.

 

 

 

장윤석

2010.02.09 14:41:12

누가한테- 가 아니라 -누구한테-인데 잘못썼습니다. 수정할 줄 몰라 이렇게 마무리 합니다. 죄송합니다.

장윤석

2010.02.09 14:49:18

하나의 종교가 탄생할 때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갖고 있기는 불가능합니다. 그것이 가능하다면 그 종교는 쇠퇴합니다. 교리나 의식등은 끊임없이 시대변화, 이웃 문화, 이웃 종교와의 교류를 통해 보충 발전합니다. 우리기 지내는 추수감사절도 사실은 미국에서 수입된 것이지 성경에 근거하지 않습니다. 제대로 된 추수감사절이라면 구약에서 지낸 추수감사절을 가져와야 되고 아니면 우리 고유의 추수감사절인 '추석'에 맞춰 감사절을 지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경해석도 시대 상황을 고려하면서 해석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신약이 기록된 시기는 우리로 보면 신라 박혁거세, 고구려 주몽 시대입니다. 주몽시대에 비해 지금은 많이 변했는데 글자 그대로 모든 것을 따라야 한다고 고집한다면 이것은 이슬람 근본주의자들과 같은 길을 가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정주안

2010.02.11 13:37:17

1. 이땅에 미련(한,억울함)이 남아서 떠나지 못하고 방황하는 거지요. 결국 법칙에 어긋난 행위이므로 그에 따른 대가를 받게 됩니다. 착한 귀신 보셨습니까?
2. 뇌가 정신을 주관하고 있는데 뇌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면 사고를 제대로 할 수 없게 될 수밖에요.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공의로우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 정신에 대해서는 합당한 대우를 해주실 것이라는 말입니다.)

동정녀 설화는 당시 시대 상황에 맞춰 더 적극적인 선교를 위하여 마태가 추가한 이야기 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경의 말씀에 권위가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성경의 권위가 어디에서 나오는 것입니까? 성경을 기록한 구약의 예언자들에게서 입니까, 사도들에게서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 예수님의 말씀을 기록했다는 사실에서 입니까?

인본주의로 보면 한없이 인간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성경이지만, 그렇게 해서는 성경을 제대로 이해 할 수 없을 뿐더러, 우리 삶의 가장 궁극적인 목적인 하나님과의 사랑을 이룰 수 없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왜 그렇게 기록해야 했는지, 하나님의 입장에서 성경을 봐야지 사람의 입장에서만 본다면 우리는 성경의 한 구절조차 제대로 이해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찾아 오라고 주신 지도이지 인간의 학문으로 판단하고 재라고 주신 책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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