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용규 선교사님.
저는 한 아이의 아빠이자 중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사입니다.
그동안 육아와 일에서 답답함을 느끼고 있을 때 "가정, 내어드림"을 읽고 가슴이 뻥 뚫린 듯한 감동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공개글이여서 자세한 내용은 드리지 못한 점 양해바랍니다.
가슴은 뚫렸는데 궁금한 것은 더욱 많아져서 이렇게 읽자마자 바로 선교사님의 흔적을 쫓아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제 아이와 학생들에 대한 교육 방향은 정해졌는데 구체적인 방법이 너무 궁금합니다. 어떻게 지도해야 될지 어떤 프로그램, 자세한 교육과정, 어떤 학습지 등으로 수업을 하시는지 너무너무 궁금하여 이 글을 올립니다. 정말 정말 궁금합니다.
선교사님이 걸어가시는 길에 주님이 항상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어떤 원칙이나 방법을 찾으시기 보다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 분께 아이의 인생 전체를 맡겨드리고 나아가는 것이 길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 각자를 고유하고 독특하게 만드신 그 분이 그 아이를 위한 계획을 가지고 빚어가실 겁니다. 돌아보면 저는 문제가 많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구타도 많이 당하고 학교 생활을 하며 지냈지만 하나님께서는 저를 교육자로 세워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나쁜 환경도 사용하셔서 그 분의 선을 이루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