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교회 게시판에서 홈페이지 이야기를 듣고 어딜까 어딜까 궁금해하고 있던 차에 우연히 선수누나 싸이홈피 갔다가 발견하고 이리로 들어왔네요.
사진 보니 너무 반가워요 선생님..
저 공익 마치고 다시 모교로 돌아와서 전공 바꿔서 경영학으로 전공하고 있어요. 지난 2학기에 입학했으니 석사 2학기째네요. 마지막으로 교회에서 뵈었을때 최주현 선생님께 이런저런 고민 이야기 했었는데.. 그 때의 나름대로 심각했던 고민들이 모두 지금의 자리를 찾기 위함이었나봐요. 학부때하고는 달리 공부하는 게 넘 재밌어서 바로 제가 할 공부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고 있답니다.
그리고 공부하면 할수록 제가 받았던 기도의 내용이나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는 제 비전을 구체화하는 과정인 거 같아 더 반갑고 더 공부하는 게 재미있고 그래요. 하나님께서 비슷한 비전을 품은 사람도 붙여주시기도 하시고.. 정말 재밌더라구요. 하여간 제 평생에 공부하는 게 이번 만큼 즐거웠던 적은 없었던 거 같아요.
매번 샤하르탈 때나 연락드리고 그 후로는 깜깜무소식으로 연락도 못드려서 죄송해요.. 대신 여기 들락날락 거리면서 선생님(들) 모습 보고 기도할께요.
이제서야 말씀드리는건데...
이용규 선생님 흰머리 너무 멋져요. 헤헷
보면 볼수록 좋은데요~
최주현 선생님은 매번 뵐때마다 같은 모습이신걸요~
저 고2때 뵜던 그 모습 그대로인듯 싶어요.
종종 들어와서 소식 보고 제 소식 올리고 그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