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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님...

조회 수 17771 추천 수 0 2006.07.03 18:47:08
나약하시다 할지모르시지만 ...
제마음이 너무나 황폐해서 세상을 떠나고만 싶어집니다...
오늘은 정신과까지 가려고 그러다가 인간을 의지하는마음이
무서워서 다시 그앞에서 주저주저하다가 돌아왔습니다...
부모님보기도 부끄럽고 제인생자체가 저주받은거 같습니다...
저의 기도를 하나님이 받아주실지 무섭습니다...

이용규

2006.07.04 00:39:10

아마 우울증이 심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전문적인 도움을 받도록 권해드립니다. 물론 약물 치료를 하면 호전될 수 있고 때로는 그 도움을 받는 것이 유익합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그 마음이 치료되어야 합니다.
본인 안에 있는 자기애, 그리고 자신이 상처입고 이용당했다는 생각과 분노, 가정에서의 아픔 이 부분을 하나님께 노출시키고 치유를 받아야 하지요.
자신 스스로가 이것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치유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받거나 크리스챤 치유 사역자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현재로써는 말씀을 드려도 그 말씀을 받을만한 영적 체력이 고갈된 상태지요. 말씀을 받아도 잠시 기쁘지만 곧 은혜가 마르곤 합니다. 깊은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되 자신의 문제를 정확하게 집어서 하나님 앞에 치유함을 경험해야 하지요.
열등감 때문에 힘들다면 자신이 열등한 존재임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쉼을 경험해야 하고요.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 몸으로 느끼는 것이 회복의 첫 단추입니다. 성령님을 갈망하며 은혜 안으로 더 깊이들어가서 예배함으로써 점진적인 영적 치유가 일어나야 합니다.

하늘바람별시

2006.07.04 11:35:05

안녕하세요! 글을 읽는 중에 온누리 교회에서 치유사역을 하시는 손기철 장로님을 소개해 드리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로님은 온유한 분입니다. 저도 지난 한 달 '월요치유집회'에서 매주 예배하면서 찬양과 깊은 말씀, 눈물과 기도, 그리고 자유함과 치유를 체험하고 목격하면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 안으로 한 걸음씩 더 깊이 나아가는 소중한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월요치유집회'는 매주 월요일 저녁7시~10시 서빙고동 온누리 교회 본관 지하 2층 비전홀에서 열립니다.
하지만 7월 집회는 앞으로 7월 10일(월)에만 있고, 치유사역팀의 여름 외부사역으로 8월 21일(월)경에 다시 시작된다고 합니다. 치유집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상하고 아픈 마음을 가지고 참여합니다. 찢기고 상한 마음과 몸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께 있는 그대로 내어드릴 때 성령님의 역사하심으로 자유함과 치유, 그리고 회복이 일어납니다. 예배에도 참여하시고 기도의 도움도 요청해보세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합니다.

이용규

2006.07.04 17:23:09

하늘바람별님 안그래도 손기철 장로님 이야기 김우현 감독님 통해서 듣고 기억하고 있었어요. 월요일에 집회가 있군요. 알려줘서 고마와요. 글 남기신 분께 도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늘바람별시

2006.07.11 01:41:38

'월요치유집회'는 8월 28일(월)부터 다시 시작된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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