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기와 더 내려놓기를 통해, 선교사님을 먼 발치에서나마 존경하는 어리석은 한 가정이 가장입니다. 이제 7월이 되면, 귀여운 공주님이 태어나게 됩니다.
20~30대 청년시절에는 교회에서 봉사도 많이 했고,
현재도 교회에서 간사로 섬기지만,
한 여인과 태어날 딸의 미래를 생각하면, 현실속의 가장으로 남겨지게 됩니다.
선교사님은 주로 해외에서 활동하시는거 같아,
국내사정은 어떻게 잘 알고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생활고로 인해 결혼을 늦추고, 아이를 덜 낳고, 투잡/쓰리잡을 위해 믿음을 소홀히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믿지 못하는 상태라 그럴수도 있겠지만, 하나님보다 현실이 더 가깝게 느껴지니
그러는거 같습니다.
그냥 답을 원하는 글은 아니기에, 짧게나마 형님이라 생각하고 몇 자 남겨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사모님과 아이들도 축복과 사랑가운데 귀한 모습으로 세워지시기를 기도합니다.
가정을 잘 챙기고 돌아보며 아이들을 주님의 자녀로 잘 양육하는 것도 너무나 중요한 하나님의 일입니다. 천국의 확장은 내가 선 자리에서 시작되는 것이지요. 그 일들을 잘 감당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