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에 살고 있는 한서연 엄마입니다.
선교사님의 책을 최근에서야 읽기 시작해서 오늘에서야 마쳤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진한 하나님의 깨달음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교사님을 통해 이런 책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를 드리게 되네요.
진짜, 설마, 내가 다 내려놓으면 하나님이 일하실까라는 생각을 일상 생활가운데 많이 하게 되는데 사소한 모든 것까지 내려 놓으라는 하나님의 뜻이 느껴졌습니다.
책을 거의 다 읽을 즈음 선교사님에게 두 명의 자녀가 있고 그 중에 딸 이름이 서연이라는 사실을 책을 마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서연이의 나이가 궁금해 졌습니다. 왠지 저의 딸하고 비슷할 것 같아서... 이름도 똑같고...
저의 딸은 이천사 천사입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2004년에 태어나고 10월 04일에 태어났거든요. 그러다 보니 저의 딸의 생일은 천사가 두번(?)이나 나오더라구요. ㅋㅋ
책을 덮고 선교사님 홈페이지에 와서 가족사진을 마구 찾았습니다. 결국 발견했습니다. 선교사님의 딸과 저의 딸이 같은 나이라는 사실을...ㅎㅎ
그거 아세요? 제가 아는 분이 아마 2006년도 즈음에 저에게 알려주셨던 기사가 있는데 2005년에 태어난 아기들 중에 여자아이 중에서는 서연이라는 이름이 가장 많았다는 거요... ㅋㅋ
2004년 여름에 딸 아이 이름을 만들면서 서연이라는 이름은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서 자신있게 만들었는데... 이렇게 많을 줄이야... 제가 아는 1년 선배는 제 딸 이름이 서연이라는 걸 알면서도 남편이 서연이라는 이름이 예쁘다고 똑같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도 우리 딸보다 몇살 많은 서연이가 또 있답니다. 왠지 모르게 조금 정이 가기도...
몇년 전에 타일러에 다녀가셨네요? 제가 타일러에 안지 이제 한달도 안 되어가는데... 저희 가족은 작년 1월에 이곳으로 왔거든요. 아직도 계속 달라스지역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중이지요. 실은 저희 가정도 이곳 달라스에 캠퍼스선교사로 파송받아 왔습니다. 작년 1년 동안 이런 저런 사고들을 겪으며 영적인 전쟁과 하나님의 뜻이 확실히 이곳에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답니다.
이제 6월이면 몽골을 떠날지도 모르는 가운데 기도가 많이 필요하겠네요? 생각날 때 중보할께요. 하나님이 원하고 선교사님이 원하는 어딘가가 지금 준비되고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하나님의 귀한 사역이 선교사님의 가정과 저희 가정을 통해 아름답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반갑네요. 말씀하신대로 서연이도 2004년 생이랍니다. 사역에 귀한 기름부으심이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