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영지형제입니다
보이지 않게 여러가지로 신경써주시고 챙겨주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누구보다도 인자한 마음으로 기도해 주신 것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힘들었던 것은 제가 기대했던 것 보다는 아직 MIU가 영적으로 걸어가야 할 것들이 많음을 느꼈습니다
물론 저도 이 곳 생활들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서 얻어진 것들이 많고 그분의 십자가를 더 기억하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한기청에서 마지막으로 말씀 나누신 내용 중에 아직 한인 선교사들이 현지인들을 컨트롤하는 부분에 대해서 공감을 하면서 좀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제가 회개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더 생각하고 하나님께서 겸손할 수 있는 지혜와 힘을 주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먼 선교사님의 생활 상황을 보면서 대화 나누지 못한 것은 아쉬움이 있지만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언제 다시 만나게 될지 모르겠지만 가시는 여정 가운데 주님께서 지혜와 능력이 더 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건강하시구요.....!
몽골에서 많은 힘든 시간들이 있었겠지요... 잘 이기시기 바랍니다. 승리에는 열매와 상급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