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최주현 선교사님,
오랫동안 못 들려서 죄송하고, 오늘 기도제목과 게시판들의 글들을 읽으면서 참 감사하고 보스턴의 시절이 생각나고 그랬습니다.
저희 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Enkh라는 여학생이 몽골로 돌아간다고 해서 이곳의 연락처를 주면서 꼭 연락을 하라고 일렀습니다.
제가 인도하는 성경공부에 2번인가 참석했고, 기독교에 대해서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나 복음을 전할 기회는 없었습니다. 이번에 John Stott의 Basic Christianity 책을 선물로 주면서 읽어보라고 권했습니다. 작년에 성경공부 왔을때 선물로 준 NIV 영어성경과 함께 읽어보라고 권했는데, 혹시 연락을 하면 시간을 내서 만나주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친구 임신5개월인가 되었습니다. 아직 결혼은 안 했다고 하고 남친은 천안에서 공부중이랍니다. 몽골에서는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하던데, 하여튼 잘 챙겨주시면 참 감사하겠습니다.
첫 책 출간된것 축하하고, 저도 구해서 빨리 아내랑 함께 읽어봐야겠습니다. 이번 여름에 제주에 들릴 수 있는건가요?
제주도는 말만 들어도 좋지만... 여름은 워낙 몽골에서 바쁜 시기이다 보니... 언젠가 하나님이 기회를 주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