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음와 더 내려놓음를 읽고 있습니다.
나의 경험도 내려놓음에 들어 가는지요?
그리고 도전이란 단어가 많이 나오는데 저의 경험도 도전에 들어 가는지요?
내가?
2007년 가을로 기억된다.
하루는 세차를 하면서 아내의 차만 닦는 게 아니라 꽃가게 매니저인 앤의 차도 부지런히, 깨끗하게 닦았다. 그런데 비가 오는 것입니다! 그런 모양이다 하고는 얼마후 또 다시 기회가 오면 차를 닦으려고 기다렸지요.
매니저인 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었거든요. 기회가 왔습니다!
열심히, 부지런히, 깨끗하게 닦았습니다. 흐믓하더군요. 그런데 집에 가려는데 또 비가 오는 것 아닙니까!
이게 웬일입니까? 전도하려고 그런 건데.........
가만히 생각했지요. 하나님은 무엇을 원하실까,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일까?
그때 번쩍 든 생각은 "내가" 열심히 하려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전도하려고 했던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께 이렇게 고백하며 내려놓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셔야 하는데...... 또 제가 하려고 했네요."
도 전
한국에서 공무원으로 있으면서 회의도중 무슨일이 있어 내 자신이 반대하니 소장이 "도전하는 겁니까? 라며 화를 내며 이내용을 상부에 올리겠다고 하였습니다. 나는 어이가 없어서 소장과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점심도 소장은 직원들과 12시에 먹고, 나는 12시40분쯤 혼자서 먹었습니다.
도전하는 겁니까? 가 나의 머리에서 떠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한 2달쯤 지날무렵 저녁때 "도전하는 겁니까?"가 "전도하는 겁니까?"로 들리고 있었습니다.
도전이 전도로 들린것이죠!
그래서 소장을 전도 할려면 어떻게 해야되지 하면서 잠이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도전을 전도로 생각하면서 12시40분쯤 점심을 먹으려 들어가니 소장이 점심을 안먹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점심을 같이 먹을려고.
깨닫기만해도 하나님은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도전하는 겁니까?" "전도하는 겁니까"
영혼구원에 도전받고 싶다고 하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