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안디옥교회를 섬기고 있는 박연실 청년입니다.

내려놓음과 같이걷기 은혜롭게 잘 읽었습니다..^^

책으로 만나뵈었던 선교사님께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될 줄 몰랐는데

하나님의 섭리가 참으로 놀랍습니다...

제가 섬기는 교회에서 작년부터 단기선교를 시작하여

이번 겨울에 4차 단기선교를 나가게 됩니다.

저는 청년부로 2차부터 4차 단기선교까지 동참하고 있구요

캄보디아, 인도를 다녀왔고 이번 겨울에는 방글라데시를 가려고 합니다..

이와 같은 교회의 상황을 가지고 있는데

제가 이번에 모교인 동덕여자대학교에 교직원으로 취직이 되어서

지난주부터 근무를 하는데, 맡은 업무가 "해외봉사"입니다.

그래서 다음년도 하계해외봉사활동부터 제 담당이 되었는데요..

저희 학교도 해외봉사를 올해 처음 시작하였습니다.

듣기로 여름에는 중국을 다녀왔고, 내년 1월에는 베트남으로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년 여름 해외봉사 국가를 '중국 + 몽골'을 계획 해 보라는 지시가 있어서

준비 중에 본교가 올해 몽골국제대학과 MOU를 체결한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 곳에 선교사님께서 교수님으로 재직 중이라는 것이 또한 생각이 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장문의^^ 글을 남깁니다.

본교 재학생 중 선발을 통해 20~30명정도의 학생들이

교육봉사 중심으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혹시 몽골국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봉사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진행하면 더없이 좋을 것 같아 문의 드립니다.^^

몽골국제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연락을 취하기 전에 선교사님께 먼저

글을 남깁니다. 바쁘시겠지만 기도하시면서 한번 검토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연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