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님의 <내려놓음>과 <더 내려놓음> 책을 읽은 후 지난 1일 남서울비전교회 집회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참석했었던
애숭이 신자입니다. 지금 대학생인 저희 아이가 유치원생일때 교회에 다닌적은 있지만 실망하는 일이 있었고 이제 다시
한걸음한걸음 하나님께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이 신기하게도 항상 있습니다. 그 날 "하나님 아버지를 만났다면서 매일 반복
되는 일상의 삶이 지겹다고 느끼신다면 그 분은 가짜입니다"라고 하신 말씀이 계속 떠오릅니다. 그리고 바로 통증때문에
말씀을 마무리 하시고 기도를 하셨는데 평소와 달리 두아이의 장래와 남편의 일과 지위를 내려놓지 못하는 제가 가짜인것
같아서 눈물이 나왔습니다. 선교사님 간간이 췌장수술의 회복기도를 멈출수 없는 이유는 다시 하나님을 향해 다가가고자
하는 저의 신앙을 위해서도 선교사님의 세세한 묵상의 말씀이 제게는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