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님 안녕하세요?
작년 겨울에 신랑을 기다리면서 서점에 갔다가
"더 내려놓음"을 잠깐 읽고 너무 마음이 좋았었는데
정신없이 살다가 이제야 "내려놓음"을 다 읽었습니다.
너무나도 제겐 필요했던 말씀들인것 같아요.
제게 심각한 고민 하나를 말하려고 합니다.
저는 올 해 31살이 되었는데요
17살때 부터 밤에 잠을 잘 때 꿈을 꼭 꿉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밤마다 깊게 자지 못하고 꿈을 꾸다보니
낮에는 짜증이 많이 나고, 몸도 매일 피로하고, 정신도 몽롱한채로
여지껏 살고 있습니다.
수면검사도 해보았지만 이상이 없다고 하시구요....
17살 때 주님을 뜨겁게 만나고 방언을 받았었는데요
이런 병이 너무 괴로워서 최근 다른 목사님께 중보기도 요청을 했었는데
사탄인것 같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저는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여태껏 그래도 신앙생활을 잘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럼 어찌된건가 싶구요.
선교사님, 부탁 드립니다.
중보기도 해주시고 제게 짧게나마 답변 부탁 드려요.
영적인 현상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류는 기도로만 이길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중보했습니다. 좌절하지 마시고 기도하세요. 오히려 이 과정을 통해서 복음의 능력을 더 깊이 체험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