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충남 홍성에 살고 있는 직장인 여성입니다.
갓피플에 올라온 선교사님 설교 듣고 홈페이지 구경왔어요^^~;
제가 2~3년전인가...
내려놓음 책을 읽고 하나님을 더욱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사실 그전까지는 왠지 베스트셀러는 읽기 싫어하는 허세가 있어 잘 읽지 않았는데;
우연히 집에 꽂혀 있는 책을 발견하고 읽게 되었고,
전혀 관심 밖이 었던 몽골.
그곳에도 하나님께서 임재하고 계시한다는 사실이 놀랍고 새로웠습니다.
그런데 관심은 없었지만 책을 읽기 몇년 전부터 몽골 땅에 대해 기도는 했거든요.
그냥 저희 담임목사님이 시키시니 기도는 했어요.ㅠ 관심은 안가도..
저희 담임목사님께서 청년 때 같은 교회에서 신앙생활했던 누나분이 그곳 선교사로 계시는데
그분의 사역을 위해 중보하도록 하셨어요.
권능, 오성령 선교사님... 그리고 몽골에서 대학교 사역을 하신다고 하셨고요.
웃긴 것은 '내려놓음'을 다 읽고도 전 그학교가 그학굔지 몰랐어요...ㅋ;
그런데 책을 다 읽은 주에 철야기도 때 권능, 오셩령 선교사님과 몽골대학을 위해 기도하면서
'어? 그 국제학교가 이 학교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때부터 몽골에 대해 좀 더 마음을 품고 기도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참 저란 사람은 뭔가 연관?이 있어야 더 정이 가나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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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나름대로 신앙생활하고 사역한다고 하며 살아왔지만,
어느 순간 제 안에 기도와 말씀이 끊어지고, 외로움과 상처를 곱씹으며...
사단이 주는 우울함의 노예가 되었고,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의미를 느끼지 못했어요.
하지만 저희 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어린 제 동생의 기도로
최근에서야 조금씩 일어날 수 있었고,
얼마 전에 있었던 부흥성회를 통해 다시금 하나님께서 은혜를 내려 주셨어요.
하지만 영적응급환자에게 간헐적인 은혜를 주셨으니
이젠 재활치료 열심히 해야 하는데...
그 가운데 말씀의 갈급함, 내 안의 그리스도를 갈망함에 가난한 심령을 느끼며....
말씀을 더 듣고 기도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갓피플에 들어가 보니 선교사님의 말씀이 있어 들었습니다.
그동안의 신앙생활의 본질과 성질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마음을 주셨고요.
음... 앞으로 제 과제는 정말 '구원'을 회복하고, 그리스도를 깊히 묵상하며
그분이 말씀하시는 삶을 살기 위해 몸부림 치는 것이예요.
아- 이 글 쓰기 시작하면서 선교사님이 이 글 읽으시면 바쁘신 분인데 짧게 써야지...
했는데, 머릿 속에 드는 생각은 많고...글이 좀 길어졌네요...^^;
홈피에 올리신 기도제목과 글을 보니...
하니님께서 많은 일들을 계획하셨음을 보게 되었어요.
앞으로의 길 가운데 하나님의 형통함이 가득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여호와 닛시!
재활 치료... 재미있으면서 적절한 표현이네요. 치료와 훈련 가운데 더 깊어지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