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잠시 미국 남가주 사랑의 교회 청년 집회 때문에 LA에 있습니다.
날씨좋고 놀러갈 곳 많은 데지만 집회 외에는 아무 약속이나 계획 잡지 않고 지금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습니다.
책 쓰는 작업 때문이지요.
그래도 몽골에 있을 때보다는 이곳에서 글을 쓸 시간이 더 많아서 감사합니다.
홈페이지에 글을 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근 삼주를 책쓰는 작업에 집중하느라고 다른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일은 전부 끊고 있습니다.
얼마 전부터 글을 쓰지 않으면 마음에 아픔이 옵니다. 하나님께서 급하게 몰아가시는 것을 보고 느낍니다.
두번째 책이라 마음에 부담이 있었고 그다지 작업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제는 쓰지 않고는 견디기 어렵게 만드시네요. 그래서 밤늦게까지 노트북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씁니다.
때로는 글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내용과 결론을 다 결정해놓고 쓰더라도 지속적으로 주님의 인도하심이 없으면 중간에 글의 흐름을 잃어버리고 방황하기도 합니다.
주님의 섬세한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이 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만지실 많은 영혼들을 생각하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구여...
평안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