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름다운 돌파의 소식을 계속 주고 계십니다.
코너스톤 글로벌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이년 전에 시작했던 선교사 자녀 학교 중에 초등학교가 올해 여름에 정식으로 기독교 학교로 정부 인가가 나왔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대안학교 인가를 받았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점차적으로 기독교 학교로 허가받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무슬림이 다수인 나라에서 기독교 학교로 우리 팀이 학교를 인가받게 된 것은 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년 반 전에 비자 문제 때문에 한국 들어가서 하나님께 불평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이들 학교도 보낼 수 없는 사람이 어떻게 학교 세우는 일을 할 수 있겠느냐고. 그 때 하나님께서 제게 아이들의 미래를 하나님께 맡길 수 있냐고 물으셨고 제가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 후 제 빈 손에 하나님의 계획을 채워주시기 시작해서 선교사 자녀 학교와 소규모 기독교 학교 모델 개발을 하도록 인도하심을 받았습니다.
제가 돌아보건데 그 무렵 국회에서 새로운 종교 학교법이 발의되었습니다. 이슬람교의 경우 프산트린이라는 이슬람 학교가 전국적으로 수만개 세워져서 정부 인가와 졸업장을 받는 학교로 되어 있는데 기독교는 기독학교를 세울 수 없는 것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취지로 법이 발의되었습니다.
그 후 우리가 이 법에 의거해서 학교 신청을 했고 초기 케이스이기 때문에 우리가 가진 프로그램에서 일부를 수정해서 인도네시아 학교 형태로 만들어 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십년 안에 이 학교 모델을 가지고 인도네시아 여러 기독교 지역에 분교를 세울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학교를 통해서 인도네시아 많은 어린 영혼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