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한국 나가려는 계획은 취소되었습니다.
아내가 학교 급식 프로젝트 관련해서 9월까지 몽골을 비우기가 어려워져서 컨퍼런스 참석을 포기했습니다. 저도 기도하던 중 몽골에 남는 것이 더 필요함을 봅니다. 어쩌면 효과도 적어보이고 힘이 더들겠지만 그래도 몽골에 오시는 단기팀을 섬기는 것이 여름에 제가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여러 가지 요청이 있고 또 그 요청에 응하기에는 여러 가지 충돌과 서운함이 있을 것 같아서 기도하던 중 일단 당분간 한국에 가는 것이 좋지 않겠다고 결정했습니다.
혹 기다리시던 분들께는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