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부산, 창원, 울산 지역 BBB 팀(34명)을 맞아 운느그트와 에르흐트 지역 두 곳에 파견해서 사역 시키고 베르흐에 집결하는 방식으로 사역을 진행 시켰습니다.  그 일을 위해서 에르흐트 지역에 다녀왔습니다.  잠을 자는데 벌레가 제 몸으로 참 많이 기어다니더군요.  

사역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기차 안에서와 길에서 참 많은 사람들이 영접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 팀은 CCC의 연장으로 직장인 선교회로써 발족한 팀인지라 전도에 열심이 있었습니다.  이 팀을 통해 저도 감동을 받았고 또 이들도 선교에 대한 새로운 눈이 뜨이는 계기를 가졌다고 생각됩니다.  가능한 한 팀이 자율적으로 활동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느 정도 현지 선교사의 가이드와 주도적 리더십이 있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쪽이 더 바람직한 방향인지에 대해 계속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올 여름 팀들을 7번째 맞게 되니 몸이 많이 지칩니다.  특히 준비 안된 팀들이 오는 경우는 힘이 좀 더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단기팀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강의도 8회나 했습니다.  내년에는 팀을 선별해서 최소한의 팀만을 받는 것이 제 사역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미리 연락이 온 팀이나 연고가 있는 팀을 중심으로 최소한으로 해서 4팀 안쪽으로만 팀을 받고 나중에 갑자기 연결되는 경우는 대부분 거절하고 외부 강의도 최대한 자제하도록 하는 것이 옳지 않나 생각합니다.  

사역보다는 영성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과 깊이 만나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진우

2005.08.14 11:19:59

몽골에서 돌아온지 한 달이 지났는데...감사한 것은 아직까지도 함께 했던 청년들에게 그 때의 감격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모두들 몽골에 다녀오면서 그동안 너무 나약하게 살아왔음을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준비부족과 훈련되어 지지 못한 것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구요..조금 더 하나님 앞에서 훈련되어지고 준비되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일어난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목양청년들이 선교사님의 후배나 제자가 되기에 다른 팀에 비해 부담이 있으셨을지도 모르는데...혹시나 청년들의 방문과 사역일정이 선교사님의 사역에 폐가 된 부분은 없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저희 숙소에서 물난리로 인하여 그 이후에 들어온 팀들의 숙소 구하는 것에 피해가 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어느새 여름이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사역에 더 큰 열매가 맺히기를 기도합니다.

이용규

2005.08.14 16:45:05

목양 교회와 함께 사역해서 기뻤습니다. 뱜바 집의 물난리 이후 카페트를 다 새로 깔고 또 방충제를 뿌리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을 나중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어려움을 많이 느끼지 않도록 도울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목양 교회랑 같이 사역해서 이레 청년들도 참 즐거워했습니다. 참 오양가가 한국에 들어갔습니다. 목양교회에도 한 번 전화하고 방문해 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한국 연락처는 잘 모르는데 나오는대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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