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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역에 대해서

조회 수 28608 추천 수 0 2007.04.04 18:45:29
오랜만에 제 사역 상황에 대해 나눕니다.  후원자 분들께는 사역 보고를 겸하려고 합니다.  

지금 몽골 국제 대학에서 교학 행정을 맡아서 교학에 필요한 각종 문서 작업과 규정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입학팀을 구성하여 러시아와 내몽골 지역으로 파견되어 학생 인터뷰와 선발 작업을 시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과 중앙 아시아 몇몇 나라에도 포스트를 세워서 학생을 선발하고 또 그들을 위한 장학금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올 해 안에 몽골 국제 대학이 네 개의 대학원을 신설합니다.  이들 대학원은 미국과 한국의 대학과 공동 학위 과정으로 개설할 예정입니다.  

특히 몽골이 지하자원 개발을 통해 경제 개발을 하는 것이 국가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기에 이 일을 감당할 인재 양성을 위해서 에너지 관리학 분야 대학원 과정을 한국측 대학과 합동으로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보 통신 분야는 미국의 블룸필드 칼리지와 협동 대학원 과정을 엽니다.  

일은 널려 있고 제가 어디에 포커스를 맞추며 어느 것이 주님이 주신 길인지를 분별하는데 지혜가 필요합니다.  

한 동안 주일 예배 때 여러 교회를 다녔습니다.  주로 우리 학교 교직원 분이 세운 교회에 가서 말씀 전하기도 하고 그 분들의 사역을 나누기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교의 책임자로 있으면서 몽골 국제 대학교와 연결되어 있는 교회들을 아울러 섬기도록 부르심을 받았음을 느끼게 됩니다.

사역을 위해 헌금하시는 경우, 많은 부분 이 분들의 교회 사역을 위해 흘려보냈습니다.  이 분들의 사역을 돕기 위해 하나님께서 저를 재정적인 통로로 사용하심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들 교회가 점차적으로 지방에 교회들을 개척하면서 활발하게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2주 전부터 몽골 국제 대학교 주일 오후 영어 예배를 맡아서 섬기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 맡으셨던 노성철 교수님께서 뉴질랜드로 가시면서 그 빈 자리를 제가 채우게 되었습니다.  

이 예배는 주로 우리 학교에서 복음을 받아들인 러시아 학생과 중국 학생들을 섬기기 위한 것입니다.  이 예배에 대해 한 달 전부터 마음에 부담을 주셨는데 마침 이 예배를 섬기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 예배에 하나님의 임재와 기름부으심이 있기를 소망하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지방의 교회를 섬기는 방안에 대해서 몇몇 지체와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에는 잠시 몇몇 나라를 돌며 집회와 몽골 국제 대학교 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몽골에 여름 단기팀으로 오셔서 저를 보고 가려는 분들이 많으신데 아마 여름엔 몽골에서 저를 만나시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몽골에 있는 시기가 길어짐에 따라 그저 잠시 동안만 있을 요량으로 유목민처럼 생활했는데 이제는 좀더 정착 모드로 가고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할 필요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 이사할 집을 찾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끼고 있는데 마지막 결정까지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기 원합니다.

새로운 곳으로 이사하게 되면 아마 그곳에서 제 두번째 책이 집필되겠지요.  기도할 따름입니다.

홍남희

2007.04.04 22:06:14

선교사님 안녕하세요
두번재 책이 기대가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고
방황하는 자녀들이 영적으로 회복 할 수 있는 책이 되리라 믿습니다
선교사님 화이팅!!!

조원배

2007.04.07 08:01:06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시고 계신 선교사님을 위해 늘 기도 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님 건강 잘 챙기시고 바쁜일정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 소원하시는 일 꼭 응답 받기를 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도 기쁨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이기상

2007.04.11 12:56:21

첨 리플달아요 요즘 교회에서 선교사님 이야기를 많이 듣네요 서울여대총장님도 오셔서 선교사님 이야기구요 선교사님과 가족들의 건강을 빌구요 주님의 원하시는 뜻이 선교사님을 통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도우심이 함께하시구요 두번째 책을 쓰신다니 기대됩니다 그 책을 통해 1권보다 더많은 심령이 주님께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김영훈

2007.04.14 00:55:45

주님안에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신앙서적은 성경책 말고는 처음이라고 할 수 있는 '내려놓음'을 읽었습니다. 뭐라고 해야할지... 그저 감사합니다. 근래 교회 잘 가지않다가 이 책을 통해서 다시 신앙생활을 가다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가까이 교제하려고도 하고요. 선교사님 글을 읽으면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항상 바로 우리 곁에 계심도 새롭게 깨닫습니다. 선교사님, 가족 그리고 사역하시는 일에 대하여 중보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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