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예루살렘 회복과 한인 디아스포라의 부르심...

이 두 가지가 몽골에 있으면서 하나로 연결되어 감을 봅니다.  
이번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북경에 가게 됩니다.  
볼티모아에서 처음으로 세계 각지에 흩어진 한인 교회를 어떻게 선교에 동원할 것인가의 문제를 가지고 논의가 있었습니다.  그것이 3회를 맞아 북경에서 다시 포럼이 열립니다.  

아래의 내용은 이 모임의 성격을 보여주기 위해 뉴욕 사명 선언문에서
따온 것입니다.  

"볼티모어 포럼은 2005년 현재 세계 142개국에 4,300여 개의 한인교회를 세우신 주님의 뜻이 세계복음화와 하나님 나라의 완성에 있음을 자각하고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세계 한인교회 연대의 필요를 깨닫고 그에 따른 연구 활동, 사역 소개, 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모인 자발적 네트워크이다. 2005년 6월13일부터 17일까지 뉴욕중부교회 주최로 모인 제2차 볼티모어 포럼에는 북미주와 한국, 중국, 중남미로부터 30여 명의 한인 교계 및 선교계 지도자들이 참여하여 세계 한인교회가 당면한 목회적, 교육적, 선교적 과제와 현안에 대하여 논의한 결과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목회분과 및 교육분과 부분 생략]
선교분과: 한민족 선교운동이 본격화 된지 4반세기를 맞는 시점에서 우리는 건강한 선교를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선교는 교회의 본질적 사명이므로 우리는 세계 한인교회의 선교적 안목과 의식을 고취하는 데 힘쓴다. 우리는 목회자와 회중이 함께 재외 한인교회가 처한 선교적 상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풀뿌리 선교운동을 일궈내도록 노력한다.
2.        선교의 수준은 교회의 수준과 비례하므로 우리는 세계 한인교회의 경신과 부흥을 도모하고 역량을 높이는 일에 헌신하고 기도할 것을 다짐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계 한인교회에게 부여하신 문화적 탄력성의 장점을 활용하여 선교지향적 공동체를 구현하도록 노력한다.
3.        우리는 전문성이 부재한 행동주의적 성향을 지양하고 보다 책임 있는 전략적 선교를 추구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세계 한인교회의 인적, 물적 자원과 선교단체의 전문성이 결합된 시너지 창출형 동역을 도모하고 다양한 선교의 시행자들간에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네트워킹과 전략적 제휴가 일어나도록 노력한다."

이번 포럼에 초청받았을 때 문득 MIU의 교수 요원 필요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학교가 좋은 대학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우수한 교수 요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문화적인 탄력성을 가지고 또 영어가 가능한 인력이 와야 하는데 그러려면 이민 교회에서 성장하고 국제 학교나 영어권 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2세 헌신자들을 동원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보아왔습니다.  

제가 코스타를 섬기게 된 주요 계기도 거기에 있었습니다.  물론 코스타에서 MIU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선전하고 요청한 적은 없지만 선교를 열망하고 또 저와 비슷한 삶에서 도전받는 젊은이들이 교육 선교 사역에 헌신할 마음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무리해서라도 코스타를 섬기게 하는 동력이 되었습니다.

이번 포럼도 같은 계기에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참석을 결정하고 난 후, 행사 진행을 맡은 북경측에서 제게 아시아의 기독교 역사와 현 선교가 지향할 방향과 관련된 주제의 강의를 부탁했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생각했는데 이 과정 가운데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는 사실이 제 머리를 쳤습니다.  그리고 나서 보니 최근에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신 어떤 역사적 사안의 새로운 영적 의미가 이 주제와 연결됨을 느끼고 전율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강의를 통해서 중앙 아시아와 중동에서의 성령의 역사를 조망하면서 현재 선교의 방향 특히 디아스포라 교회를 향한 부르심과 연결하는 내용의 발표를 할 생각입니다.  

이 강의를 통해서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들이 중앙 아시아, 중동, 그리고 이스라엘 회복을 위해 섬기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한인 선교사들의 몽골에서의 사역도 역사를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거대한 계획과 맞물려 있음을 절감하게 됩니다.  이번 해가 한인 선교사의 몽골 선교 15주년이 되는 해이기에 기념 책자가 나오는데 20세게 이전의 몽골 선교에 대해서 글을 쓰도록 청탁받아 준비 중입니다.  하나님의 몽골을 향한 마음을 역사의 흔적 가운데 느끼면서 몽골 선교가 얼마나 중앙 아시아의 회복과 맞물려 있는가를 새삼 확인하게 됩니다.

몽골에 부르셔서 이곳 역사를 통해서 한반도와 중앙 아시아와 중동과 예루살렘을 동시에 보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대해 다시 겸손히 살핍니다.  

이 세대에 하나님께서 여러 다양한 사람들에게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셔서 주님의 뜻을 계시하고 계심을 보는데 특히 제게 역사라는 렌즈를 허락하셔서 그 렌즈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묵상할 수 있게 하심 감사하게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미래의 계획없이 산다는 것... [3]

  • 이용규
  • 2006-08-18
  • 조회 수 28995

[국민일보 8-17] 이용규 선교사님 인터뷰 기사입니다

  • 이한민
  • 2006-08-17
  • 조회 수 30571

믿음과 돌보심 [4]

  • 이용규
  • 2006-08-04
  • 조회 수 27087

별일 다있습니다... [1]

  • 문승환
  • 2006-07-30
  • 조회 수 27728

여름 사역 하프 타임 2 [2]

  • 이용규
  • 2006-07-28
  • 조회 수 21472

8월 한국 방문 취소 [2]

  • 이용규
  • 2006-07-24
  • 조회 수 24237

여름 사역 하프 타임 [3]

  • 이용규
  • 2006-07-18
  • 조회 수 27697

수련회 마치고 [2]

  • 이용규
  • 2006-07-08
  • 조회 수 26908

인터넷 설교 [6]

  • 이용규
  • 2006-07-04
  • 조회 수 27712

이제 막 여행을 마치고 [8]

  • 이용규
  • 2006-06-30
  • 조회 수 24011

복음학교에 잘 다녀왔습니다. [3]

  • 최주현
  • 2006-06-26
  • 조회 수 23099

긴 여정을 떠납니다 [5]

  • 이용규
  • 2006-06-20
  • 조회 수 26477

어느 자매님의 편지 [3]

  • 이용규
  • 2006-06-19
  • 조회 수 22931

몽골특강

  • 이용규
  • 2006-06-17
  • 조회 수 33200

역사를 통해서 보는 하나님의 몽골 민족을 향한 계획과 부르심

  • 이용규
  • 2006-06-13
  • 조회 수 27166

몽골 선교 영상 작업 소식과 6월 소식

  • 이용규
  • 2006-06-13
  • 조회 수 31857

몽골 선교와 민족 선교 [1]

  • 이용규
  • 2006-05-30
  • 조회 수 26776

중앙 아시아, 중동, 예루살렘 회복과 한인 디아스포라의 부르심

  • 이용규
  • 2006-05-27
  • 조회 수 27231

고통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

  • 이용규
  • 2006-05-25
  • 조회 수 26393

인터넷에 소개된 잘못된 개인 정보 [2]

  • 이용규
  • 2006-05-19
  • 조회 수 23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