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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소식

조회 수 30218 추천 수 0 2004.12.18 10:55:19
1. 주일학교 책임자인 오유나 선생님이 자궁에 혹이 발견되었답니다.  그것이 많이 커진 상태라는군요.  머리가 아프고 코피가 간혹 나는데 그 때문이 아닐까 한답니다.  일단 병원비 걱정말고 빨리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받고 시술하라고 했습니다.  병원비는 마침 한국에서 혜림이라는 자매로부터 사역비로 사십여만원 헌금 들어온 것이 있어서 그것으로 처리할까 합니다.  
일단 병원 치료를 받게 되면 두 달 정도는 주일학교 책임맡은 것을 쉬도록 하고 임시로 일을 맡을 사람을 선정하라고 말했습니다.  같이 기도하는데 오유나도 울더군요.  이 과정 가운데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무언가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신뢰합니다.

2. 울란바아타르 시는 십수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저희 교회가 속한 구역의 행정 책임자들을 교회 크리스마스 행사에 초대하기로 했습니다.  저희 교회가 몇 차례의 구제 사역을 통해서 우리 구역의 공무원들과 좋은 신뢰 관계를 맺었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를 위해서는 교회가 너무 비좁아서 이 지역의 공공 회의장을 빌려야 하기 때문에 공무원들과 식사하면서 그 문제를 부탁하고 또 이 지역의 공공 건물을 교회 건물로 싸게 임대하거나 구입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문의하고자 합니다.  그 분들과 만난 자리에서 교회가 혹시 이곳의 무직자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컴퓨터나 영어를 가르쳐 줄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실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겨울 방학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는데 그 학생들을 돕고 교회도 지역 사회에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3. 크리스마스 연극을 위해서 아주머니들이 연극 준비로 모입니다.  준비하면서 너무 재미있어 하는 것을 보니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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