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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사역과 관련해서

조회 수 26949 추천 수 0 2005.07.25 23:14:53
8월 첫 주와 두째 주에 각각 한 팀씩 두 팀을 더 받아서 지방 사역과 시내 사역을 하게 됩니다.  이번 여름에 팀이 참 많이 오네요.  마지막까지 잘 감당하길 기도해 주세요.

8월 15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코스타에 참석하러 갑니다.  3000 여명이 모이는 가장 큰 코스타이고 또 선교지향적인 코스타이기 때문에 선교 동원을 위해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행기 표나 비자 그 외 여러 여건들로 봐서는 불가능해 보였는데 하나님께서 또 타이밍을 절묘하게 하시며 여건을 만드시는 것을 보고 인도하심을 느끼게 됩니다.  그곳에서의 특별한 만남이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것을 놓고 더 기도해야겠습니다.  겸손하게 섬기고 오길 소망합니다.

8월 말에 교회 아동부 수련회를 할 계획을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학교 교직원 수련회가 있습니다.  그 틈을 비집고 비는 시간을 활용해서 아르 항가이 지역으로 위구르와 투르크족 역사 유적지 답사를 하든지 또는 가족과 며칠 여행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8월 말에 운느그트와 에르흐트 두 지역 교회 개척을 위한 준비 작업을 더 진행시키고자 합니다.  8월 초에 사역자를 위한 성경 공부 과정을 마치고 폰살 집사님이 베르흐에 가서 사역을 시작합니다.  8월 중순 경 베르흐에서 두 명 그리고 이레 교회에서 2명 총 4명이 신학 과정 또는 성경 공부 과정으로 입학하기 위한 절차를 밟게 됩니다.  이 과정 가운데 하나님이 인도해 가시기를 기도합니다.

황영옥

2005.07.25 23:34:12

지금 선교사님 홈페이지에 글을 쓰고 계시나 보네요.
나도 기도하며 소식 보고 있어요.
주님이 신나셨나봐요. 선교사님이 순종을 잘 하시니 자꾸 일거릴 만들어서 쉴 틈 없이 쓰시네요.
사진 봤어요. 짧게 자른 머리가 왠지 안쓰럽게 보였어요. 원래도 말랐지만 더 마른것 같고.... 동연이는 정말 튼튼하게 자라고 있는듯 해서 보기 좋고요. 동연엄마 사진이 없네. 많이 보고 싶은데....
이번 여름에 몽골 못가게 하신 하나님의 계획이 섬세한 손길임을 느끼며 지냅니다. 목사님이 안식년 이후 5년을 쉬지않고 계속 사역을 하셔서 지난 겨울 부터는 많이 지쳐계셨어요. 몸도 조금 아프셨고. 두 주간의 이번 여름 휴가를 지금 보내고 있는데 집에서 꼼작도 안하시고 방콕 휴가를 보내고 계시네요. 그만큼 몸이 지쳐 있었던 계지요. 이렇게 쉬지 않고 올 여름을 보내면 내년 일년을 사역할 힘이 절대 부족함을 주님이 아시고 몽골을 안보내신 것 이제 알겠어요. 내년에는 갈꺼예요.
몸은 떨어져 있어도 아침마다 늘 함께 느끼며 기도합니다. 새로운 소식과 아름다운 고백의 간증을 들으며 목사님과 난 매우 흥분하면서 신나합니다. 그냥 막 신나요. 올 여름도 많은 영혼들을 보내 주셔서 매우 바쁘게 지냅니다. 이 영혼들 어서 양육해서 이선교사님 처럼 신바람 나게 살도록 키우는 기쁨이 저와 목사님에게 넘치게 있어요. 목회하면서 이렇게 기뻐도 되나? 이렇게 좋아도 되나? 이런 말 둘이서 날마다 하면서 감사하며 순종하고 있어요. 일본 코스타에서 주님이 맘껏 쓰시도록 기도할께요. 동연엄마 그리고 동연이 서연이 많이많이 보고싶다.

최주현

2005.07.26 12:13:45

사모님, 많이 많이 사랑해요. 따로 연락도 못 드리고 안부도 못 여쭙지만 사모님과 목사님 그리고 사랑하는 켐브리지 식구들이 항상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고 계심을 알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양쪽 아버님들께서 사모님께서 우리들의 기도제목에 답글을 안 다신지 한참 되셨다면서 뭔 일이 있으신가 연락해보라고 하셨었지요. 역시나 아프셨다구요.
가끔은 켐브리지에서 여러 문화 혜택을 누리던 생각이 나지요. 동물을 너무나 좋아하는 서연이를 동물원에 한번 데려가보면 얼마나 좋아할까 싶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곳에서의 생활도 살기 좋답니다. 심플하고 원시(?)적이라고 할까요..^^
광훈씨부부가 케임브리지 교회 대표로 8월 초에 방문합니다. 그리운 분들께 안부를 전해주세요. 목사님도 많이 많이 쉬시고 하나님 안에서 새 힘 받으시기를 기도할께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그분의 때에 뵙게 되겠지요. 사랑하는 사람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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