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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소식 몇 가지

조회 수 31637 추천 수 0 2005.08.28 20:50:42
1. 이용규 최주현 선교사: 이제 우리 가정이 몽골에 온지 일년이 되었습니다.  이번 여름은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여름에는 선교사 가정마다 부인들 바가지 긁는 소리가 나오는지 이해가 됩니다.  어제 예수 비젼 교회를 끝으로 여름 단기팀을 위한 강의와 안내 등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번 여름 모두 일곱 팀을 받았고 해외 출장 두 번, 그리고 지방에 몇 차례 다녀오는 모든 일정이 마쳐졌습니다.  오늘 주일 설교를 마치고 집에서 모처럼 쉬려고 합니다.  동연 엄마는 지금 아이들과 놀아주러 데리고 광장으로 갔습니다.  가족들도 설사로 조금씩 아프고 힘들어 하네요.  함께 잠시 쉬러 나갔다 올 시간을 찾으려고 합니다.  개학을 앞두고 바쁜 시기를 거치면 몽골에서의 일주년을 자축하고 서로를 돌아보기 위한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2. 동연 서연: 동연이와 서연이를 돌보아줄 자매를 구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 오래도록 기다리고 기도하면서 몇 사람의 후보가 나타났지만 그 때마다 무산되더니 마침내 참 좋은 사람을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 동연 엄마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가는 훈련을 다시 시키셨음을 느낍니다.  

3. 이레교회: 툭수와 침게가 장로회 신학교에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베르흐에서 온 사우가는 감리교 신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4. 이레교회: 캐나다 밴쿠버에서 3명의 학생이 몽골에서 선교 실습하기 위해 1개월에서 6개월의 기간 동안 사역차 9월말에 이레 교회로 옵니다.  그들과 함께 다양한 사역을 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함께 누릴 것에 대한 소망이 있습니다.

5. 이레교회: 근 4개월 이상 이레 교회를 출석하며 예배 드리셨던 MK 스쿨의 정혜정 선생님이 이레 교회 찬양팀의 음악 지도를 맡아주시기로 자원하셨습니다.  

6. 이레교회: YWAM과 후레 대학에게 교회 공간을 빌려주기로 결정했습니다.  

7. MIU: 학교 내부공사가 완공되었고 또 외벽에 페인트 칠하는 작업도 끝나 준공공사를 위한 준비가 끝났고 이제 다음 강의동 건설을 위한 기초 작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외국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도 가까스로 마련되었습니다.  그간 학교를 압박해 오던 재정문제에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습니다.  사역자들이 연단 가운데 하나님을 더 바라며 다듬어져 가는 시기를 거치니까 이제 조금씩 문이 열리고 있음을 봅니다.  물론 아직 더 많은 부분에서 문이 열려져야 합니다.  학교는 이제 신입생 선발을 마쳤고 개학을 앞두고 준비로 분주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교수분들도 가세하게 되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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