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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코스타에 다녀왔습니다.  

그 직전에 한국에 들어가서 별세 목회 연구원 주최의 목회자 세미나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3년짜리 선교사가 오랜 기간 목회하신 목회자 분들 앞에 서서 말씀 전한다는 것이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 후 많은 목회자 분들이 울며 기도하시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권능에 붙들리면 나이나 경력이 문제되지 않음을 새삼 느낍니다.

저녁에는 대우 재단에서 유목민과 정주민의 삶과 사고 방식의 차이에 대해 강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필리핀 코스타에서 많은 은혜가 있었습니다.  단 제가 말씀 전할 때는 힘이 들었습니다.  많이 알려지고 나니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면서 영적으로 더 힘이 드는 것 같습니다.  마치 모래 주머니를 달고 달리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주로 그곳 코스타에 참석한 학생들이 목회자나 선교사 자녀들이 많아서 그런지 학생들의 관심이 어떻게 헌신할 것인가에 많았습니다.  

한 학생이 순교가 가장 큰 면류관이라고 하는데 순교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 되면 어떻게 하느냐고 질문하기도 할 정도였습니다.

코스타 집회 후 개교회에서 말씀 전하는 시간이 몇 차례 있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헌신을 작정하고 나온지라 집회 후 기도 때 통곡과 자복이 터져나왔습니다.  

이제 몽골 국제 대학에 돌아와서 졸업식과 입학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말에는 잠시 죠이 선교회 수련회와 침례교단 청년 연합 집회에 다녀옵니다.  

7월에는 12일부터 한국, 호주, 뉴질랜드와 미국에 가서 집회 인도하고 또 기금 모금을 하려고 합니다.  우리 학교에 외국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건립이 절실한데 이를 위해 기금 마련을 위해서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7월에 몽골에 오시는 분들이나 여름을 맞아 수련회 강사 요청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요청을 들어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김영수

2007.06.06 14:30:13

선교사님 잘 다녀 오셨다니 기쁩니다.
지금은 제가 딱히 할게 없어서 항상 선교사님을 향한 하나님의 역사가
온지히 이루어지길 중보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님은 제 얼굴도 모르고 전 선교사님을 사진으로만 뵜는데
이렇게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 할 수 있다는게
어린애같이 신기하기도 하고 마음이 한편 즐겁네요~
이것이 주님안에서 한 형제들 만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항상 바쁘신 가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강건하십시요~
그리고 선교사님 한국에 오시면 언제 어디서 집회를 하시는 지 알고 싶습니다.
결혼하고 신앙을 갖기 시작한 제 아내와 함게 시간내서 먼 발치에서나마 선교사님이 전하시는 하나님의 말씀과 체험을 듣고 싶네요~
괜찮으시면 스케줄을 좀 알려 주세요~
그럼 또 들리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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