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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로 오가면서 기차역마다 교회가 서는 비젼을 그려보았습니다.  우리 교회가 사람들을 훈련해서 역마다 교회를 개척해 나가는 비젼입니다.  길을 따라 전도한다는 것은 중요한 선교 전략입니다.  성경에서도 대로를 수축하라든가 주의 길을 평탄케하라는 등의 말씀이 나옵니다.  실제로 기독교는 로마 제국이 건설한 도로를 통해서 전파되었습니다.  길을 따라 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초기 교회 공동체가 우리에게 보여준 모범입니다.  중앙 아시아와 몽골에서의 모든 종교는 길을 따라 전파되었습니다.  길을 따라 전도하는 것은 적은 물자, 시간, 에너지를 가지고 사역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  수많은 역을 거점으로 이레 교회가 파송하는 훈련된 일꾼들을 통해서 교회가 개척되는 비젼이 저를 흥분케 했습니다.  
윤 목사님과 함께 각 역이 위치한 솜마다 인구가 얼마나 되는지 교회는 세워졌는지를 기차 안의 사람들에게 열심히 물어보며 역을 지나쳤습니다.  

저희는 베르흐에 도착해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지역은 인구가 20-30호 정도되는 정말 작은 지역이었습니다.   몽골에는 현재 인구가 만여명 되는 도시에도 교회가 없는 곳이 많습니다.  수천여명 되는 인구를 가진 도시의 경우 대다수가 교회를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차 역 주변의 큰 도시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보면 베르흐는 전혀 교회가 세워질 이유가 없는 지역입니다.
베르흐 지역은 인구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기차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몽골의 기차가 단선이다 보니 기차가 왕복하기 위해서는 중간에 기차가 정거해 있어야 하는 간이 지점이 있어야 합니다.  베르흐 역은 순전히 그러한 목적으로 생겨났고 그 결과 이곳에 교회가 선 것입니다.  

이 작은 마을에 이레 교회와 몽골 WCS 팀을 통해 작년에 기도 처소가 개척되었습니다.  그 때만 해도 그것이 자라서 교회가 되리라는 생각은 할 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저희가 집회를 했을 때 교회 처소로 사용하는 침게 자매의 집에 이곳 주민의 절반 이상이 찾았습니다.  이곳의 교회는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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