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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원래는 한국으로 나가는 비행기를 타러 나가는 날입니다. 한국에서 그리운 가족들과 친구들과 해우를 한 다음에 한주 후에 터키로 아빠 출장 겸 가족 여행 겸... 좋은 시간들을 지내고자 했습니다.
>엄마와 동,서연이가 얼마나 이 날을 손꼽아 기다렸는지요.
>그런데 이번 월요일 동연이 턱에 물집이 생겼고, 다음날 열이 나서 학교를 안보냈는데, 연구소에서 돌아와 보니 (요즘 연구소 인수인계 중입니다.) 다시 입술 위에 물집이 하나 더 생기고 온 몸에 빨간 반점들이 발견되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의사 선생님을 만나서 수두임을 확인했습니다.
>오늘 오후에야 수두가 있으면 본인과 타인을 위해서 비행기 탑승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연이가 "얼마나 기다리던 것인데..."하면서 울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안된다고 설명했더니 "박스안에 들어가 있으면 안돼냐고.." 하다가 결국 아빠만 오늘 보내드리고 저희는 이틀이나 사흘 정도 더 지난 다음에 한국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동연이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가려운 것은 심하지 않지만 통증과 열이 있습니다. 또한 더 큰 문제는 서연이가 옮을 가능성이 높고, 한국 여행과 터키 여행이 계획되어있는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서연이에게 있는 수두 항체가 잘 역할을 해서 수두에 안 걸리고 잘 넘어가기를...(아직 어려서 가려운 것을 참고 안 긁게 하는 것이 어려울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한 뜻이 이루어지기를...
>사모님 안녕하세요.
저는 캘리포니아  엘에이 근교에 사는 50살의 주부 입니다.
지난 여름 CCC 간사로 섬기고 있는딸이 단기선교를 다녀오면서 한국에서 구입한 몇권의책중에서
"내려놓음" 을 통해 선교사님 내외분을 알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힘이들었던 때에 얼마나 큰 은혜를 받으면서 마음 아품과상처가 치유되었는지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동연이의 수두가 지금쯤은 많이 갈아앉았겠지요.
오랫만의 즐거운 여행되시고 푹 쉬시기도 하시고요.
어제 기도중 갑자기 선교사님이 보이면서 다른기도중인데도  강권적으로 기도를 하게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그러셨는지 모르지만 매일 기도 할께요.
별일은 없으시죠?
덕택에 이렇게 글도 드리게 되었네요.
좋은 시간 보내시고 돌아오셔서 하나님 사역에 기쁨의 열매들을 볼수있는 날들이 되세요.
아이들과 건강 조심하시고 승리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맑은 가을하늘 아래서  오 윤경 드림


깊이있게 나아갈 수 있기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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