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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두절미

조회 수 28060 추천 수 0 2006.08.31 11:00:43
어제 무명으로 된 편지를 한 장 받았습니다.  제목은 거두절미이고요.  요즘 제가 기도하는 제목과 관련해서 공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실은 영적 전쟁에서의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대해 그리고 하나님과의 교제의 더 깊은 단계로 나아감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고두고 곱씹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곳에 올려놓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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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님과 같이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형제들이,

지금 형제님이 서있는 자리에서, 멈추어서버린 많은 형제들이 있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십자가를 지고 믿음의 좁은 길을 지나

자아의 죽음이라는 고통의 골짜기를 지나 온전함을 이룬 그리스도인으로의 부르심 앞에

서기 위하여 선교사라는 삶의 자리로 부르셨음을 기억하십시오.




교회를 섬기는 선교사의 자리가 부르심의 끝이 되어버리면

언제나 원치 않았더라도 그 영광과 높음은 내가 받게 됩니다.




믿음의 틀을 벗고 얼굴을 대하여 주님을 보는 그날까지는, 우리가 선 자리가 어떤 모양이더라도

믿음으로 걸어가는 삶의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삶의 자리에서만이, 내 자아의 틀 밖에서 스스로 있는 자 되신 주님께 믿음으로 순종할 수 있습니다.




이미 형제님이 알고 계시듯이 ‘내려놓음’의 책을 통해 우는 사자 같은

사단의 공격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칭찬과 격려는 어린아이의 식물입니다.

우리를 찬양하고 존경을 표하는 말들은 우리에게 아무유익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우리의 발목을 붙들고 넘어지게 할뿐입니다.




지나온 시간을 돌아 보십시요.

우리를 격동케 하고 우리를 쓰라리게 하며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었던 말들과 상황들이

오히려 우리로 얼마나 감사하며 주님을 바라보게 했으며 우리를 주님께 얼마나 가깝게 하였습니까.




주님이 내안에, 내가 주님 안에 온전함을 이루는 날.

비로소 자기 일을 쉬게 되고, 주님께 내 자아가 온전한 재물로 드려지는 그날,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 진정한 그분의 부르심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형제님에게 참된 믿음과 순종을 배우는 성령학교가 시작될 것입니다.

형제님의 틀 밖의 일들이 수없이 허락될 것입니다.

말도 안 되는 상황들이 수없이 형제를 부술 것이며 형제에게 자기를 부인하는

믿음을 요구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선한것이 아무것도 나오지않는 타락한 존재이기 때문에 믿음이 필요합니다.

고통스러운 자기 부인의 믿음이 없이도 온전함을 이룬다는것은 하나님의 공의에대한

사단의 참소를 불러옵니다.





나를 들어서 좋은 모양의 열매처럼 보이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 아닙니다,

나를 부인하며 하나님의 선물된 믿음을 인내로 기다리는 것이 나로부터 나올 수 있는 유일한 믿음이며, 결과의 모양이 실패처럼 보일찌라도 나를 부수시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 하나님 일을 하는것입니다.




보이는 상황들에 불평과 분노 짜증으로 반응하고 상황을 바꾸기를 원하는 것은

우리의 싸움을 혈과 육의 싸움으로 멈추게 할 뿐입니다.

믿음으로 견디며, 감사함으로 그리스도안으로 들어갈 때 우리의 믿음은 자라갑니다.

자아의 죽음으로 인도하실 때 주님께 순종할 수 있는 어린아이의 믿음으로 장성해갑니다.




그 믿음의 싸움이 끝나는 날, 우리는 정금 같은 그리스도인으로 이 세대가 가기 전에

주의 재림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글을 쓰는 것은, 원했던 원치 않았던 이미 보이는 권위를 가진 형제님과 함께

그 권위에 대하여 우리의 중심을 들여다보는 얼마의 유익을 서로 얻고, 피차 푯대에 대하여

믿음으로 권면을 나누고자 함입니다.




신앙의 진보는 오직 믿음 안에서만 이루어집니다.

책이나 설교나 말씀을 통해 은혜 받았다는 것과 무엇을 깨달았다는 것이 주님께 믿음으로

동의할 수 있는 근거는 되지만 믿음으로 행한다는 말과 동의어는 아닙니다.

매일 수천 번의 은혜를 받고 깨닫는다  하더라도 믿음으로 행하지 않는다면 멈추어선 죽은 믿음입니다.







하버드, 박사. 베스트셀러 작가. 주의 일을 하는 선교사, 하나님 앞에 이 많은 단점들과 힘겨운

영적싸움을 해나갈 형제님에게 언제나 승리만이 함께하기를 기도하며 믿음의 격려를 드립니다.

주님께서는 단한명의 온전한 그리스도인을 찾습니다.




피조물들의 고대하는 바는 하버드출신 이 용규 선교사가 아닌,

죄인중의 괴수된 작은 예수 이 용규입니다. 아멘, 아멘.




이 글들에 대하여 형제님안의 성령께서 유익되지 않을 것들은 바람이 되게 하실 것을 믿으며

형제님 안에서 주님이 스스로 주님을 증거 하실 날을 소망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주를 바라보겠노라는 다짐으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나는 아직 불 가운데 신음소리입니다.




예수 평강






최재혁

2006.08.31 14:12:33

'책이나 설교나 말씀을 통해 은혜 받았다는 것과 무엇을 깨달았다는 것이 주님께 믿음으로 동의할 수 있는 근거는 되지만 믿음으로 행한다는 말과 동의어는 아닙니다. 매일 수천 번의 은혜를 받고 깨닫는다 하더라도 믿음으로 행하지 않는다면 멈추어선 죽은 믿음입니다.'
-> 아~ 저를 향하신 말씀이군요!

한은경

2006.08.31 23:03:01

안녕하세요~~ 전 한은경 집사입니다...

거두절미의 글을 읽고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저는 선교사님이 얼마나 하나님의 음성의 고민하고 내려놓지 못한것이 무엇일까 기도하면서 마음에서 부터 오는 죄로인한 원인을 찾아 내려놓았다는 것이 바로 행함있는 믿음의 본을 보이셨다고 봅니다....
또한 세상에서 인정받는 배경이던 인정받지 못하는 배경이던 하나님은 단점으로 보시지 않으시고 각자에게 주어진 달란트의 열매의 대해서만 물으십니다.... 세상에서 인정받는 배경으로 하나님의 길을 걸었던 바울처럼 선교사님에게 주신 달란트입니다.....
타인의 신앙이 염려가 된다면.... 중보하고 반드시 말해야 한다면 하나님이 보여주실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야한다고 봅니다....

선교사님~~
선교사님이 쓰신책과 이 사이트에서 보여주시는 모든 부분이 모두 이해할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났고 친밀한 교재가 일어나는 사람이라면 선교사님이 말씀하시는 내려놓음이 무엇인지 알수 있습니다...
사단이 유명한 사람만이 공격하는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우린 사단의 공격의 노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사단의 권세를 이기신 우리의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기에 승리할수 있습니다....
선교사님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두려운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가 안 일어나는것이 우리의 두려움일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는 자아가있는 모습으로는 하나님과 만날수 없습니다....
선교사님 부부와 사역을 위해 기도합니다....
계속해서 주님과의 친밀한 교재속에서 아름다운 열매들이 맺어지길...
선교사님 가족의 사역에 박수를 보냅니다...^&^

홍민희

2006.09.02 17:44:24

보낸이의 중심만을 보시며 함께 나누고자 하신 선교사님의 믿음과 마음이 명확히 와 닿습니다. 다만 함께 중보 해야할 과제가 넘쳐나는게 보이네요.

오성식

2006.09.13 13:59:35

우연히 아내가 사다놓은 선교사님의 책 내려놓음을 아내의 성화에 못이겨 이제 다 읽었습니다. 물설고 모든것이 설은 몽골에 가셔서 우리가 보기에는 힘든 영적 전사로서 어려운 싸움을 하시는 두분 선교사님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세상의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하는, 생각같아서는 쉬울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너무나 어려운 일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강동성전 교회학교 중등부에서 교사로 봉사하고 있는데 툭하면 내의가 앞서서 알량한 교사경력 앞세워 하나님보다 항상 앞서가려고하고 십자가를 지기보다는 내의를 내놓고 교사들을 닥달하고 학생들앞에서 떠들었던 것이 새삼 부끄럽습니다. 특히 내려놓음 148쪽 "분노나 미움을 촉발시키는 마음"부분을 읽고 나서 제가 너무 남을 아무 죄의식없이 많이 판단했다는 생각으로 고민이 되었습니다. 특히 교사들에게 학생들에게 필요이상의 잘못지적으로 그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알게 되었습니다.'아무리 의로운 쪽에 서서 하는 판단이라도 판단하는 순간 우리 마음속에 상처가 생긴다. 문제는 우리 마음에 상처가 생길때 죄는 짓는 것은 상처받는쪽이라는 사실이다. 상처 준 사람은 대부분 상대방의 마음에 걸림이 되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넘어간다"
그리고 책속에서 외삼촌에게 성폭행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사이가가 너무 가여웠습니다. 물론 그나라 문화라고 표현하셨지만 어른들이 자기 딸이 성폭행을 당해도 별 일 아니라고 생각한다니 기가 막히고 고아인 사이가와 같은 처지에 있는 소녀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저희 중등부에서는 지난 여름방학때 괌으로 단기선교를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첫 선교여행이라 많은 것을 배웠지만 선교에 대한 비젼을 갖 되었고 특히 몽골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두분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고 향후 몽골로 선교여행할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두분의 사역에 있어 늘 승리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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