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회사 근처 기독교 서점에서 선교사님 책을 구입하게 되었지요. 신간 서적이 많이 진열되어 있었지만 저도 모르게 선교사님 책을 집어들게 되더군요. (선교사님 책 안내문을 접한 적도 없었고 선교사님 성함을 들어 본 적도 없었는데 말이죠 ...) 그 다음날 가족과 함께 동해안으로 휴가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님책을 해변가와 콘도에서 완독을 하였습니다. 책을 읽어가면서 어찌나 코끝이 시큰하던지...눈물도 나고요... 다행히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어 그 눈물이 들키지는 않았죠. (그런데 그 원인이 무었이었을까요? 곰곰히 생각해 볼 작정입니다)
늦게나마 영접한 예수님, 이 예수님 앞에 모든것을 다 내려놓아야 겠다는 강한 도전감은 아직도 제 마음과 몸에 팽팽하게 살아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선교사님과 가족, 그리고 사역에 항상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