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처음 인사드립니다

조회 수 18140 추천 수 0 2006.01.20 04:25:35
<팔복2>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에서 이용규 선교사님에 대한 글을 읽으며 눈이 번쩍 띄여 여기 글을 남깁니다.

저는 미국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한인장로교회의 이준원 목사라고 합니다. 몸은 이곳에 있으며 주로 교민들을 상대로 목회를 하고 있지만, 세계를 품고 살려고 노력 중입니다. 제 교회 선배(고재형)와 친구(허성혜)가 그곳 몽골국제대학교에 몸을 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연락할 길을 찾아도 닿지 않고 있었는데, 마침 책을 읽다가 같은 곳에 계신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읽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혹시 그분들 연락처를 알고 계시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본론은 그것이 아니었는데, 책에 나와 있는 선교사님의 안목은 정말 놀라운 것이었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선교사님 가정에 대한 소개를 이 웹사이트에서 보면서 너무나 귀한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교회는 아직 미약한 가운데 있지만, 어떻게든 개인적으로라도 꼭 연결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생각인 줄 압니다.

세계에서 가장 추운 수도라는 울란바타르에서 겨울을 지내시느라 굉장히 힘드실 것 같습니다. 선교하기가 가장 어려운 곳 중 하나가 몽골이라는 얘기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약간은 답답하고 단조롭고 좁은 이곳 미국생활, 그것도 한인교회 목회를 하며 오그라든 저의 마음이, 선교사님에 대한 글을 읽으며, 또 그곳을 생각하며 탁 트이는 느낌입니다.

선교사님을 지면으로나마 알게 되어, 동시대를 사는(그것도 연배도 비슷한) 사람으로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언젠가 만나뵈어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글쓰기는 로그인후 가능합니다. [8] 웹지기 2007-05-04 446478
공지 답글과 관련하여 죄송한 말씀 하나 [17] 2006-09-06 516499
1466 참 좋으신 하나님.. 믿음의 향기 2007-01-24 13816
1465 [re] 무엇이 '내려놓음'인가요? [1] 황재희 2006-12-09 13830
1464 감자청년 모황성 2007-04-22 13830
1463 북경이예요. [2] 박선경 2006-07-04 13832
1462 초청합니다 [4] 최은석 2007-02-23 13838
1461 안녕하세요 jinxuehua 2008-02-11 13840
1460 10년전 하바드에서의 추억 [3] 박정희 2006-11-30 13847
1459 조급하려던 마음을... 김수경 2006-09-05 13862
1458 복의 땅이 아닌, 복의 통로! [1] 노현지 2006-07-24 13866
1457 내려놓음..감동이었어요. 이옥희 2006-12-25 13887
1456 [re] 무엇이 '내려놓음'인가요? [1] 뉴욕에서 2006-12-04 13897
1455 몽골에 갑니다. [1] 이진우 2006-11-10 13966
1454 봐도 되나요? [1] 구미애 2008-03-26 13982
1453 작은 도움이지만 드리고 싶습니다 [1] 김 재중 2006-12-29 14020
1452 평신도 선교사의 삶 Joshua 2007-01-24 14053
1451 추가질문드립니다^^ [1] 이재문 2006-08-02 14054
1450 선교사님께 우미영 2008-02-01 14057
1449 선교사님 [1] 현혜원 2007-08-06 14080
1448 선교사님과의 묘한 인연.. [2] 홍기숙 2007-04-04 14111
1447 감자청년올림 ㅋ 모황성 2007-04-30 14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