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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회 수 15583 추천 수 0 2004.11.05 11:15:14
이용규, 최주현 선교사님

오랫만이지요? 가끔씩 들르면서 글을 언젠가는 남겨야지.. 하면서 지낸지가 벌써 몇 달이 흘렀습니다. 두분의 섬기시는 모습, 그리고 그 안에 이루어지고 있는 주님의 사랑에 그저 감사드리고, 그저 하나님께서 지금껏 역사하셨듯이 두분과 동연/서연에게 함께 하길 기도드립니다.

저도 어느덧 학교를 떠날 준비를 하며, 두분의 모습과 함께 교제했던 기억들이 모락 모락 피어오릅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의 그릇 크기를 사용한다는 예전 구역장님의 말씀이 참 와 닿습니다. 그 때는 몰랐는데, 이제 제가 이 곳을 졸업한 후 가야할 길을 인도해 달라는 기도드리며, 그저 제 그릇에 채울 하나님의 은혜가 족합니다라는 기도가 필요함을 느끼는 때 입니다.

두 분의 맑은 모습과 닮은 보스턴의 가을입니다. 두분 건강하시고, 하시는 연구나 사역 그리고 모든 섬기는 가족에게 주님의 인도하심이 늘 함께 하시길 소원합니다.


이용규

2004.11.05 23:07:22

그리운 보스톤의 가을만큼 그리운 얼굴들이 보스톤에 두고온 교회에 있음을 이승주 집사님의 글을 통해 새삼 확인했습니다. 졸업 가운데 그리고 그 후의 진로에 하나님의 신실하신 인도하심을 신뢰하시며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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