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내려놓음을 읽고'

조회 수 12803 추천 수 0 2006.09.28 00:41:18
선교사님의 책을 읽고, 정말 큰 도전을 받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큰은혜는 선교사님의 헌신이나, 신앙적인 부분이 아니라 내려놓았을때 더큰것으로 채우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사랑을 느낄수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지금까지 지내면서 주께 내려놓았을때 그분이 역사하신다는것을 어렴풋이 느끼면서도 완전히 내려놓지못하고 붙잡고 있었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어느순간 부턴가 주님의 도우심을 부담스러워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앞일을 개척할려고 했습니다.처음에는 모든것이 순조로웠는것 같았는데, 결국 내속사람에게 져버리고, 유혹에 쉽게 흔들리고, 모든길이 막혀버렸습니다.
이런 상황이 내게 임한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제가 주님밖에는 의지할 곳이 없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르겠습니다. 앞길이 막혔을때, 저는 나를 위해 주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를 위해 저를 드리기로 맹세하고, 모든것을 내려 놓았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매일삶가운데 성령의 이끄심을 느끼고, 주님의 사랑에 감격에 빠진 삶을 살고있습니다. 그토록 어두웠던 앞길이 이제는 밤길의 헤드라이트같이 비쳐지고 있습니다. 주께서 저를 통해 하시고자 하는 일을 전부 알수없지만, 주의 뜻에 따라 살때 주께서 원하시는 길로 저를 사용하실것을 믿습니다.^^
선교사님의 고백이나, 바울사도의 고백, 여러 신실했던 신앙의 선배들의 신앙고백을 통해 저도 제자도의 길가운데 서있다는 믿음이 생기고, 제가 느꼈던 은혜와 지혜가 그들의 고백가운데 있다는 사실때문에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비록 책을 통해 선교사님을 알았지만, 선교사님과의 만남또한 주님의 예비하심가운데 하나인것을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 부산에 있는 교회에서 청년부임원으로 섬기고 있습니다.우리교회청년들이 오랜 아픔가운데, 많은 선배들이 교회를 떠났고 열정이 식어있는 상태였습니다. 저도 임원이지만 일하는 데만 급급했습니다.하지만 은혜를 받고 기도하는 가운데 청년부흥의 불씨가 되라는 성령의 강한 명령을 느끼고 있습니다.또한 지금 청년회가운데 선교활동이 거의없습니다. 그래서 청년선교팀을 만들고, 선교팀을 통해 청년들의 신앙성장과 복음전파에 도움을 주고자하는 생각이 강하게 임하고 있습니다.이것을 놓고 계속적으로 기도하고 주의 뜻을 묻고 있는데, 만약 주님의 뜻이라면 제가 선교에 대해 아는것도 없고, 제대로 훈련받지도 않았지만 주께서 명하신것들을 제가 순종하겠습니다.기도 응답받는 데로 다시 글올리겠습니다.만약 응답이 이루어지면, 선교사님의 많은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늘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글쓰기는 로그인후 가능합니다. [8] 웹지기 2007-05-04 446478
공지 답글과 관련하여 죄송한 말씀 하나 [17] 2006-09-06 516499
1046 선교사님 인사드려요 김윤성 2007-07-09 15496
1045 인사 드림니다 [1] 심진덕 2007-07-08 15490
1044 모든걸 내려놓고 가길 그분한데 헌신합니다. [2] 정기성 2007-07-07 15544
1043 인사드립니다. 김성철 2007-07-06 15506
1042 글 하나 남기고 갑니다 임교모 2007-07-05 12036
1041 2005년 8월 일본 코스타 이후,, [1] 최향국 2007-07-05 15507
1040 죠이수양회때 말씀을 듣고...^^ 조미령 2007-07-03 15401
1039 믿음안에서 방황하던 제게... 윤수경 2007-07-02 15475
1038 선교사님 참으로 감사합니다. jasmin murry 2007-07-02 15515
1037 저한텐 왜 소명을 주시지 않는걸까요? [1] 익명 2007-06-30 15517
1036 MIU에서 일년간 헌신하고 싶은데요.. [1] 허정은 2007-06-26 15499
1035 안내 부탁드려요 [2] 이복윤 2007-06-26 15495
1034 내려놓음. [2] 김은혜 2007-06-26 15477
1033 사영리를 몽골어로 부탁드립니다. [1] 오순주 2007-06-25 15494
1032 영광스런 주일입니다~ 정은지 2007-06-24 15524
1031 선교사님 안녕하세요~~ 박성민 2007-06-22 15522
1030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형제 자매님 ~~ 김영수 2007-06-21 15492
1029 이용규 선교사님 ~ 정은지 2007-06-20 15933
1028 고민 하나.. [7] 강동희 2007-06-18 15597
1027 이제야 내려놓을 결심을 하게 됩니다. 이순영 2007-06-18 14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