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써주셔서 너무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실...서점에서 너무나도 우연히 집어든 책이기 때문에 별 기대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방금 <더 내려놓음>까지 다 읽고...문장 하나하나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해 주시는 것같은 착각에 빠지고 있습니다...외면해 버리고 싶고, 모른척하고 싶었던 '자기애'에 관한 부분은 더더욱이요.......ㅡㅡ;;;;;;;;;;
조금씩 주님을 의존할수록 왜 그만큼 두려워지는 건지...에휴~
이러다가 내가 관둬 버리면 어떡하지? 내가 그냥 지쳐 버리고, 다~ 포기해 버리고 다시 예전의 나로 돌아가 버리면 어쩌지? 그런 생각이 많이 들지만... 이 생각도 여전히 '나를 너무 사랑하는' 옛 자아가 자꾸만 날 잡아 둘려고 하는 거란 생각이 드네요...
내가 하려는 생각도 너무 강하고...믿음도 약하지만...
다시 기도하고, 다시 말씀에 집중하고, 다시 예배에 집중할께요...
감사합니다...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