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음' 이라는 책 맨 뒷장에 선교사님의 프로필 중에 궁금한 점이 있어서 문의 드립니다.
프로필 중에 "담임목회' 라는 말을 쓰셨는데,
신학교에서 공부를 하셨다는 것이 나오지 않는데
담임목회라는 말을 쓴다는 것이 약간 이해하기 난해합니다.
그 떄에 쓰셨던 "담임목회" 라는 정확한 의미가 있는지요,
아니면 신학을 공부를 하셨는지가 궁금합니다.
또한 평신도 선교사로서 담임목회를 할 수 있는지가 궁금해요.
제가 드린 질문은 별 다른 의도는 없음을 밝힙니다.^^
다른 분들도 오해없이 들으셨음 좋겠구요....
선교사님 앞으로로 영육간으로 강건하시고
선교사님의 사역의 기름부으심으로 많은 선한 열매를 맺길 기도합니다.
영어의 패스터를 우리는 목사, 또는 목회자라고 번역하는데 그것은 목회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지 안수받은 자라는 뜻은 아니랍니다. 하지만 한국 상황에서는 목사라는 뜻이 안수받은 자라는 말과 동일어로 이해되고 있지요. 미국, 캐나다 등의 서구의 개신교 전통에서는 안수받지 않고 목회하는 경우에도 패스터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안수가 필요없거나 신학교 교육이 필요없다는 의미의 말씀은 아닙니다. 가능한 한 교단에서 정한 원칙이 지켜지는 것이 좋지요. 단 선교지에서는 우리가 알고 익숙한 방법에 제한받는 것이 하나님 나라 확장에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