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몽골 단기선교를 다녀왔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선교사님이 쓰신 책 "내려놓음"을 읽으며
내내 몽골 생각이 나서 기도하고, 울고, 묵상하고,
은혜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쯤 이곳 밴쿠버에서 몽골국제대학으로 홀로 단기선교를 떠났던
전은빈 형제가 다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겠군요.
지방도시 만달에서의 사역을 마치고 마지막 날,
몽골 초원에서 말을 탔던 경험이 새롭습니다.
그때 말을 타고 몽골의 초원을 달리면서
저 넓은 몽골의 초원과 중앙 아시아 전역에
주님의 복음이 전파되기를 기도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잊고 있었던 기도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