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학업과정을 마치고나면,의미있는 날에는 다소곳이 식구들이 모여앉아 오손도손 지난날을 이야기하면서 촛불향연을 베풀기를 기대했었건만, 이제는 선교사의 막중한 책임을 수행하고자 자신의 의지를 벗 삼아 열악한 환경속에서 새로운 도전에 최선을 다하고있는 자네이기에 11월17일 의 뜻 깊은 날 자리를 함께하지못함이 못내 아쉽고 안타깝기는 하네만,
언젠가는 온 가족이 모여 앉아 지난동안에 모아놓은 생일축하 촛불을 한꺼번에 모두 밝히면서 못다한 회포를 나눌수있는 날을 기대해보는 소망을 갖어보네.
더구나 동연,서연이가 예상되는 혹독한 추운날씨임에도, 어는정도 환경변화에 적응되고있는듯한 느낌이 드는겄이 이곳에있는 우리로써는 한결 마음이 가벼워짐은 물론 자네가 외부활동에 좀더적극적인 자세로 시간배려를 할수있는겄으로 가름하여 본다면 이겄 또한 축하해야 할일이 아니겠는가?
연이나, 이 모두가 자네주위의 모든 성 스러운 사람들의 축복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겄이 아닌가하는 마음에, 자네를 대신하여 그분들 모두에게 본 싸이트를 통하여 감사의 뜻 을 전하면서 11월17일 자네의 귀 빠진 날을 용인식구들의 이름으로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하네.
많이 보고싶구먼 - - - - -
To Boston : 황 싸모님, 연락 못 드리고 있음을, 고무신 바꿔신은겄으로
오해하지마시기 바라며,항상 목회자의 성실한 내조자로써
김영호 목사의 그림자역활에 자신의 운명을 바친 디모데 엄
마의 영상을 오늘도 머리속에 그려보며,같이 보냈든 짧은 시
간의 즐거움들을 되 새겨 볼랍니다.
내내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