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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님~ 감사드려요

조회 수 15535 추천 수 0 2006.08.21 11:18:31
'내려놓음'책을 읽고 많이 울었습니다. 그 책이 불씨가 되어 요즘은 주님과 더 가까이 하고픈 마음으로 저희 가정을 조금씩 깨뜨려 가시는 주님의 손길을 보게 됩니다. 남편도 함께 읽고 많이 나누었습니다.
나그네의 삶을 살고계신 모습 그 자체가 정말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여러 과정을 거쳐 현재 말씀으로 아이들을 양육하여 사명을 감당하고픈 마음을 주셔서 홈스쿨을계획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아이를 양육하며, 나 자신과 우리 가정이 주께서 귀히 쓰시는 도구가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직 제가 직장을 그만두어야하는 부분에 양가 부모님들이 너무나 강하게 반대 하셔서, 기다리고 있지만, 주님의 뜻에 맞추어 길을 열어주시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가 모두 믿음이 있으신 분들이지만, 일단 직업을 포기하는것 자체가 가난하게 산다는 것으로 생각되어서, 또 결혼시킨 자식을 온전히 시키지 못한 마음으로인하여, 강하게 반대하고 계십니다. 한국땅에 재산과, 학벌위주의 사회, 가진것에 대한 소유의 마음이 거대한 골리앗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선교사님~ 기도해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내려놓음'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신 선교사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가정의 첫번째'내려놓음'이 몽고 사역에 귀하게 쓰이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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