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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젼에 대한 갈망...

조회 수 15979 추천 수 0 2006.04.26 22:29:04
담임목사님의 추천도서로 주보에 내려놓음이란 책이 수록되어 사서 읽었습니다.
많은것을 느끼고 생각하고 체험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선교사님 정작 내려놓는 것 조차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떻게 기도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품은 비젼이 혹 저의 욕망은 아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혹 하나님께서는 응답을 하셨는데도 제가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저는 현재 홈페이지제작을 하는 개인사업을 하고있어요.

물론 홈페이지를 제작하며 하나님께서 내 삶을 간섭하고 계시구나 라는 것을
느꼈지만...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 참 희안한 관계들로 하여 길에서는
바라보지도 않던(물론 좋아하지도 않아아요) 떡을 만나는 계기가 생겼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떡이란 것으로 나를 통해 우리 교회의 비젼을 이루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교회비젼은 복지관을 지어 섬기는 것입니다.그리고 장애인과 비 장애인들이 같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물론 목사님의 비젼인데 저는 이 비젼이 전 성도의 비젼이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새벽에는 떡을 배우고 낮에는 생업을 하며 5개월정도 지났는데요
중간 중간 내가 무엇을 하고있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아내가 셋째아이를 낳아 산후조리를 해주며 근근히 홈페이지 관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3주가 지났는데 그동안 인터넷으로 설교를 들으며 내려놓음을 읽었습니다..

그냥 마음이 무겁고 답답합니다..

기도도 잘 나오지 않고 입이 막혀버립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통하여 어떤일 들을 계획하고 계신지도...
과연 계획하고 계신가 하는 생각도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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