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안녕하세요
대학교1학년생이고 책을 읽으면서 실제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아직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본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어제까지 한시간넘게 기도해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떤 음성도 들을 수 없었습니다. 겸손하려고 노력했고, 사탄의 권세를 예수님 이름으로 쫓아내고, 다 나는 주님의 종이니 다 순종하겠다고 말씀만 하라고 기도했습니다. 찬양도 했습니다. 그런데 말씀이 없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나와 말씀하시기를 원하신다는데, 내 양은 나의 음성을 듣는다고 했는데 이상합니다. 제가 아직 주님의 양이 아니라서 그런걸까요? 저는 하나님께 비전을 받고 싶고 군대문제, 진로문제, 현재 일에 대한 하나님의 의견을 너무나 듣고 싶습니다. 기도시간이 부족한 걸까요? 읽어보니까 새벽까지 기도하니 불기둥이 임하였다고 나왔더군요. 아니면 제 행동이 하나님께서 음성을 주실만한 기준에 달하지 못했기 때문일까요?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확신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정말 괴롭습니다. 왜냐하면 천국과 세상 둘 중 아무것도 아닌 어설픈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저도 하나님을 위해 살고 친밀한 교제를 하고 인도를 받고 싶답니다.

이용규

2006.09.20 10:23:41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하는 사람은 말씀을 읽습니다. 그 말씀이 삶에 적용되도록 하기 위해 애쓰게 되지요. 말씀 묵상과 기도 생활을 위해 노력하세요. 그 가운데 내가 더 알아야 할 영역 가운데 주님의 말씀이 임할 겁니다.
죄된 우리가 우리의 본성을 가지고 주님의 거룩 앞에 서기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몇 시간 기도한 것으로 음성 들으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너무 값싸게 여기는 것이지요. 신뢰함 가운데 기다림 없이는 이 일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joy

2006.09.22 12:45:01

예전에 이책은 꼭 사서 봐야지 하면서 미루다 얼마전에 구입해서 읽었습니다.제게 큰 도전을 주었고, 지금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저에게 정말 큰 도움을 주네요.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지금껏 품고 이제서야 한발자국 더 뛰도록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면서도 왠지 모르는 낯선곳의 두려움이 일어나서 할수 있다면 한국에서 공부를 더 하려고 했지만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음을 알고 지금은 정말 다 내려놓고 유학의 문이 활짝 열리도록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선교영어를 전공했고요, 미국에서 언어학을 더 공부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을 통해서 일하심을 압니다. 이것을 통해서 정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길 기대하며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유학생활의 어려움을 아시는 선교사님의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무엇이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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