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선생님 앞에 두 어린아이가 서 있었다. 처음으로 전학 온 아이들이기
때문에 등록하기 위해서였다. 교장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이름과 생일을
물어보았다. 그러자 키가 좀더 큰 아이가 대답했다.
"우리는 둘 다 일곱 살이에요. 내 생일은 4월 8일이고 내 동생 생일은
같은 해 4월 20일이에요."
이 말을 들은 교장선생님은 의아스런 표정으로 말했다.
"그럴 수는 없지! 그건 불가능한 일이야!"
그러자 조용히 있던 아이가 대답했다.
"사실이에요. 우리 중 하나는 양자거든요."
"그러면 누가 양자란 말이냐?"
교장 선생님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물었다.
이 말에 두 소년은 서로 바라보고 씽긋 웃었다. 그리고 좀더 큰 아이가 말
했다.
"얼마 전에 우리도 아버지한테 똑같은 걸 물었어요. 그런데 아버지 말씀이
누가 양자인지를 잊어버리셨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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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랑을 못미더워 넘어지고 낙망하고 시험드는 내 모습입니다.
의심치 않고 , 그분의 사랑에 감사하는 내 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분이 지은신 목적에 합당토록 나의 입을 찬양의 도구로 쓰이길 원합니다.
오늘도 아버지의 사랑을 감사하는 모든 지체들이 되시길 원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