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용연향(龍涎香)
    - 아래로 더 아래로 -

                          청계/ 이/ 승/ 준/

그랬어.
그저 높은 곳만 바라보고
보다 나은 것만 바랬지.
더 이상 오를 곳이 없어지면,
더 이상 가질 것이 없어지면,
떨어질 일만 남았음을 몰랐지.
올라감보다 내려감이 중요하고
자신을 높임보다 낮춤이 어려움을
나를 드러냄보다 숨김이 어렵다는 것을…

머리를 숙이면 부딪칠 일도 없을 터,
아래로 더 아래로.

※ -전 병욱 목사님의 국민일보 칼럼을 읽고-


[더하기]

  선교사님의 책을 읽고 교만한 나를 보았습니다.
즐겨 사용한 "내려놓음"이 참으로 위선으로 감싸인 교만이었음을 보았습니다. 미자립의 작은(數的인) 교회를 섬기다 힘들어하며 울던 시기에 선교사님의 책을 보고 힘을 얻습니다. 아니 회개를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많은 것을 내려 놓았다고 교만했는데, 정작 아무것도 내려 놓은 것이 없더라구요. 낙망하여 내려놓았던(?) 새벽기도를 다시 시작하며 할렐루야를 힘차게 외칩니다.

2006.07.28.  이승준 드림

이용규

2006.07.29 18:40:44

예 땅끝에서 부르짖는 절망의 고백을 통해 나보다 높은 바위로 인도하실 하나님을 소망하게 됩니다. 오늘 새벽예배에서 나눈 시편 61편의 내용입니다.

이승준

2006.07.31 17:49:27

절망과 고통과 고난이 내게 유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을 통해 주님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온전하게...
거룩하게....
신실하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글쓰기는 로그인후 가능합니다. [8] 웹지기 2007-05-04 446478
공지 답글과 관련하여 죄송한 말씀 하나 [17] 2006-09-06 516499
1206 청소년선교횃불 입니다~* [1] 조인식 2008-04-02 15479
1205 내려놓음은 너무 힘든 과정 인거 같아요 김은영 2008-04-01 15539
1204 선교여행 문의합니다 [2] 최성은 2008-03-31 15493
1203 정(情) 내려놓기... 이지성 2008-03-30 12576
1202 더 여쭈어 볼 게 있습니다. [3] 김근환 2008-03-30 15510
1201 안녕하세요. 김근환 2008-03-30 15488
1200 더 내려놓음을 읽고 정지혜 2008-03-29 15480
1199 선교~사님 ㅠㅠ [1] 김지은 2008-03-29 15535
1198 봐도 되나요? [1] 구미애 2008-03-26 13982
1197 선교사의 방향을... [2] 서승모 2008-03-24 15492
1196 선교사님 ^^ [1] 김한나 2008-03-20 15502
1195 이용규, 최주현 선교사님께..... 박유희 2008-03-17 15489
1194 꼭 봐주세요~ > < 김지은 2008-03-16 15495
1193 묵묵히 내려놓기.... 김충희 2008-03-16 15492
1192 집회를 통해 느끼는 마음......... [1] 이선미 2008-03-04 15508
1191 선교사님사역일정을 알고싶습니다. 김현 2008-02-27 13293
1190 더 내려 놓음의 후속판을 기다리며. [1] 신현범 2008-02-26 15538
1189 오만에서... [1] 이지은 2008-02-26 15523
1188 안녕하세요? 이선교사님 윤정록 2008-02-25 14624
1187 안녕하세요~ 선교사님.^^ 조근상 2008-02-25 15543